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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23 19:32
[유머] 고전] 독서에 대한 지나친 환상.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706  

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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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이 23-06-23 19:45
   
보통 책을 기반으로 만든 상품들이 많아서 책을 마치 원조격으로 생각할수도 원조의 자부심??ㅋㅋㅋ
책 글씨만 읽어서 상상하는 거랑
이미지를 만든 영화 애니 만화랑은 조금 다른 느낌
프레임?이미지가 한번 씌임 잘 못바꾸는거 같아요
hell로 23-06-23 19:47
   
21C 상아탑에서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교재 형태에 답이 있을듯.
책은 시각을 통하나 시각적이지 않고, 청각을 통하지 않으나 청각적인 것..
     
방긋야옹 23-06-26 08:04
   
참 말씀은 잘하셔~ 土牛木馬  能言鸚鵡
체사레 23-06-23 19:47
   
시대가 변하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도 바뀌는 거죠
N1ghtEast 23-06-23 19:58
   
책 외에는 그저 이해를 돕기 위한 단편적 예시가 재미있게 있을 뿐
결국 심도있는 이해와 레퍼런스를 다 익혀서 제대로 무리없이 써먹으려면 관련된 내용을 익혀야하는데
그게 바로 책, 독서임

그리고 지식습득은 가속도가 붙는데
영상이나 그림은 초반 이해를 돕는 데는 좋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 빠르게 요점과 내용을 습득하고 싶은 단계에 접어들면
영상, 그림은 전달속도가 오히려 딸림

까놓고 말해 영상, 그림으로 전달되는 내용들을 볼 때
관련된 재반지식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갑갑할때가 많음
서너줄 요약되는 내용으로 5~10분 분량의 영상, 그림을 봐야하니;;
일정 수준 이상 되면 가성비가 마냥 좋다고만 할 수 없음

영상, 그림으로 다방면의 맛배기를 보다가
언제라도 관련 전문 서적으로 넘어가서 습득할 수 있는 자세, 능력을 갖추는게
제일 이상적이로 생각함
행화촌 23-06-23 20:15
   
실제 실험해 보니  책을 볼때 가장 두뇌가 많이 활성화 된다고 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미지에 치중한 매체들은 책보다 상상력, 사고력을 키우는 능력이 현저히 뒤떨어 진다고
장베론 23-06-23 20:20
   
환상도 아니고 진리 탐구 하자는게 아닌데
책에 쌓인게 많았나 보네
한이다 23-06-23 20:37
   
비슷한 의미로 양서,악서 하는데 나도 악서란 없다고 생각함.

다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걸 읽고 어떤 생각을 하냐에 따랐다고 생각함.
은팔이 23-06-23 21:27
   
책을 읽으며 만들어내는 내 머릿속 세계를 그 어떤 미디어도 그려내질 못함.
(그렇다고 영상매체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ㅋ정말 뛰어난 작가&감독의 작품들 보다보면 이양반들은 냉장고도 임신시킬수있을것같다 는 생각도 들 정도)
정말 책을 좋아해서 책 한권 잡고있는 동안은 화장실도 안 가려고하는데ㅠ중간에 읽다가 화장실에서 변기물 내리는순간 겹겹이 담아놓은 내 감정들이 흘러내려가는 기분...

하지만 만화책은 홀드도 가능하고 스킵도 가능해서 편하긴 하다ㅋ
PowerSwing 23-06-23 22:18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보고 공부하는 놈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마칸더브이 23-06-24 09:57
   
그런 면도 있지 ..
책 안읽은지 오래 돼서 서점갔다가 그냥 왔녜 ㅋ
starb612 23-06-24 11:37
   
책은 단순하게 활자형태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상상을 하게 함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매체들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 내용 전달이 주라서 그냥 주는 그대로 만의 정보를 습득하게 됨
     
눈팅만랩 23-06-26 09:56
   
맞는 말씀입니다.
인천비둘기 23-06-24 13:08
   
책좀 봐야하는데 ...
조니조니뎁 23-06-24 15:14
   
나도 중딩고딩때 애니나 만화,게임 등으로 일뽕 시절엔 저렇게 생각했지만 현실은 아니더라....그건 어찌되었던 시각적으로만 자극적인걸로 골라서 눈에 박는 느낌이고, (기본기 없이 기교부터 가르치는듯한 느낌) 책은 말그대로 시각적인건 상상에 맡기되 그외 모든것을 기본부터 착실하게 종합적으로 골고루 배우게끔 하던....ㅜㅜ 나도 옛날기준의로 대입해서 명언같은거 꼰대인것들 아닌것들 다 겪어봤는데 책은 조상들이 괜히 그런말한게 아니다라는걸 책을 많이 접하고나서 깨달음
소천 23-06-24 16:51
   
다른것보다 문해력 차이가 너무나요
글 한번쓰면 반어법인지도 모르고 죽자 살자 댓글 다는 인간 천지던데
이해한다 23-06-24 19:43
   
책이나 영상, 경험, 그림 등등 제반지식은 어디서든 쌓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것을 보고 느끼는 지혜에 따라 얻는것이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제반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홀로 시뮬레이션이 재미 1순위!!! 2순위 글, 3순위가 그림. 소리나 영상은 느려서 그 외네요.
귤쟁반 23-06-24 22:50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쓸 수 있는 문장은 아니다. 저 트윗을 쓴 사람은 책을 제법 읽었을 듯.
멍게 23-06-24 23:41
   
책도 단순 오락만을 추구하는 책은 진리가 없겠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밀도나 여러가지를 놓고 보면 진리가 담겨있을 확률은 책쪽이 높겠죠

강연능력이 제법 있는 교수라고 하더라도 말로 설명하는 것은 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거나 입문 과정에 흥미를 유발하는 그런 것들이지 정작 심도있고 밀도있는 지식은 결국 그 사람이 쓴 저서나 논문에 다 있죠
멍게 23-06-24 23:47
   
특히 쇼츠 틱톡같은 짧은 영상이나 인터넷 댓글이나 트위터 같이 별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말들에는 진리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똥통을 뒤져서 겨우 쓸만한 것 하나 찾는 건데 정말 가성비가 떨어지고 똥속에서 보물 하나 찾자고 똥독 올라서 사람이 맛가버릴 위험까지 있죠

적어도 도서관같은 서고는 골동품들이 쌓여있는 창고고 여기에서 보물을 찾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고 많은 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별명없음 23-06-25 09:55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 작품은 글자를 읽는게 아니라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야하는데

요즘은 초딩 이전부터 폰, 웹으로 게시판 '글자'만 읽으니까

갈수록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임..
ㅇㄹㄴ 23-06-29 21:18
   
근데 책이나 신문 좋아하는 사람치고 무식한 사람은 못봤음
그렇다고 본문이 틀린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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