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떨어진 소리죠.
현대 사회에서 발전된 국가일수록 말의 경제성이 중요해지고 현실적으로 점점 더 짧아지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너무 말을 줄여서 문제고 서양도 마찬가지고.....
한 마디로 현대 사회에서 한가하게 길고 장황하고 이것저것 말할 여유가 없다는거고 그게 곧 말의 경제성이고 효용성이 되버렸죠.
오히려 우니라나라 말은 실제 너무 표현이 다양해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중 하나죠. 미국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5급 언어로 분류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고...
너무 식상해서 많이 하는 이야기지만 외국에서 yellow 하나로 끝날 말을 노랗다 노르스름하다 누리끼리하다 대치되는 말이 수십가지가 되어 버리니,,,,
한국어와 전혀 상관없이 살다가 성인이 되서 한국말 배운 서양인 중에 한국말 마스터한 사람이 거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님 말은 들떨어진 멍청한 소리....
저게 말투라는 거다.
액센트나 인토네이션과는 전혀 다른 거야.
영어는 말투가 없어서 제스쳐나 표정이 말투의 역할을 대신한다.
말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영어권 애덜보다 얘기할 때 에너지를 덜 쓴달까.. 뭐 그런거다.
대신 좀 무뚝뚝하게 보이기는 하지.
우월의 의미 같은건 없는 거야. 그냥 다른거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대지 마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