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

근데, 전자도 있을 줄을 몰랐네요. 한 번도 못봤음 ㅋㅋ

전 안주먹고 맛 다느끼고
입가심격으로 소주한잔  마시는데

그렇군요. 저는 소주 맛을 입가심하려고 안주를 먹는데 ㅎㅎ

친구들이랑 마실때도 "안주 왔으니 술한잔 하자" 하고
술마시고 안주 먹음.

후 자 가 압도적이죠
대부분 위하여 건배 를 외치고 안주를 먹습니다
.
.

전자는 반주를 즐기는 사람이 하는 행동.
술을 상당히 좋아하며,
밥이랑 먹는 술 맛이 가장 좋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먹고 마시기를 빠르게 반복하면
이게 먹고 마시는건지 마시고 먹는건지 헷갈리게됨.
이게 진정한 주도임. ㅋㅋㅋ

저도 후자 안주는 술을 마시고 먹는 게 맛있다고 느낌

술먹고 안주 먹죠. 술로 입을 행구고 싸한 상태에서 안주가 들어가면 그 기름진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자인데
예전에 속 버린다고  안주먹고  술마시라고 선배들이 그러는데
안주 먹고 술마시면
첫잔의  그 알싸한 맛이 나지 않음
기름기나 고춧가루 탄수화물 냄새에  중화되서
식도와  위장이 느끼는 짜릿함이 반감됨......

주가 주고
안주는 종이었는데

요즘은  안주가 주고
술이 종이 되........

후자였다가 술취하면 전자 ㅋㅋㅋ

문세윤씨가 얘기했죠 부먹 찍먹 따질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으라고

한잔하기전 한번 먹고 한잔 마시고 또 먹고

우리는 기본적으로 후자인데

서양은 전자인거 같더라고요

안주먹고 술로 씻어낸다는 느낌...영국남자에서 봄

다 후자가 아닌가

안주는 일단 먹어서 빈속이 아니게 유지한 후
술을 마시고 소주의 알콜맛을 안주로 없애는게 보통
이게 다른 술은 그렇지 않은데 소주는 알콜맛이 강해서 그러는 사람이 많음

개인적으로 희석식 소주가 메인이 된게 너무 아쉬움
증류식 소주가 훨씬 고급스런 맛을 낼 수 있고, 영세 제조자 입장에서 더 많이 이윤을 낼 수 있고, 경쟁력도 있음
소주가 서민의 술이라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한병에 5천원 이상에 파는 시국이라 한병에 이미 생맥주 한잔급이고
(실제로 동네 맥주집에서 소주는 한병에 5천원 맥주는 4800원에 팜)
소주가 정말 세계적으로 인기 얻으려면 우리나라 주세가 개편되어야 가격 경쟁력이 생김

배고프면 안주먼저
술고프면 술먼저..가 아니란 말인가...?

밥먹거나 새참으로 반주로 먹을때는 전, 딱 술먹자고 맘먹고 술마시면 후

술꾼 특.
 주문하자 마자 이모 이슬이 먼저 후딱 가따주세요~ 하고 안주 나오기 전에 2~3병 깜. ㅎ

반찬 나올때~ 한잔
고기 익기 전에~ 한잔
고기 익은 후에~ 한잔
고기 먹기 전에~ 난 만취~~
이상하게 양주나 고량주처럼 도수 높은 애들한테는 강한데...
쏘주 너한테는 너무 약함ㅠ.ㅠ

술집가면 기본 안주에 한잔먼저하고 메인 안주 기다리면서 소주 반병정도 먹고 메인 나오면 건배하고 막잔하고 2차 ㄱㄱ

안주가 오늘의 메인이면 후자. 술이 안주맛을 살림. 반면 그냥 술이나 대화가 목적일때는 전자인지 후자인지 의미없음

술맛을 느끼고 싶으면 전자로 안주맛을 느끼고 싶으면 후자로 먹음.
하나의 방식으로만 먹어본 적도 먹는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음.
다들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한 방식으로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네요.

둘 중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혓바닥에 술과 안주를 동시에 품어본적이 없어서..
안주를 먼저 먹어도 다 삼키고나서 술을 마시지..반대로 술 먼저 마실때도 마찬가지이고

술과 안주를 누가 동시에 품음??

혼자 이상한 헛소리를 하네.

쓸데없이 고민할 시간에 한잔, 한점이라도 더 먹어라.

보통 술부터 시키지 않나요? 음식 나오기전에 기본 반찬에 술부터 들이키던데 물론 난 술 안먹음ㅋ

그런거없이 걍 아무렇게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