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러면 쥐들 불쌍하다 그러는 인간들이 있지만 그보다 압도적으로 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음 ㅎㅎ 쥐새끼는 몇일만 굶기 시작하면 자는 사람 내장도 파먹는 놈들이라 도저히 정이 안감. 중세시대 페스트부터 해서 그냥 개극혐 놈들. 같은 우리에 다른 동물이랑 넣어놓으면 친하게 지내다가도 먹이 안주는 순간 상대 내장 파먹음. 아무렇지도 않게 배고플때 동족을 처먹는 혐오동물. 이놈들을 보면 좀비가 떠오름.
저거 칭찬안해주면 물고오는게 계속 바뀜...쥐,도마뱀,새,뱀, 나중엔 어캐 잡았는지 몸 만한 오리도 물고오고..
도저히 어캐 잡은건지 짐작 안되는 잉어,베스도 물고 오더라구요...
심지어는 울 동네 개울에 이런게 있나 싶은 숭어처럼 보이는것도 가지고 오는데
꼬리랑 귀를 바짝 세우고 주면서 의기양양한데 간혹 파리채로 후려치고 싶은 충동을 가끔 느낌니다..
저거 잡을라고 싫어하는 물에 얼마나 들어갔을지 생각하믄 당장 안스럽다가도 냄새나서
목욕시켜야 겠다고 결심하는데..이럴때는 안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