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리를 시간 여유있고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게 정답이 아니라 각자의 소신에 맞게 하는게 정답임. 생활비 각출(더 버는사람이 더 내는방향)에 자신이 버는건 자신이 각자 관리하는 부부도 많음. 상호 합의에 따라 한쪽이 전체적으로 관리하는거야 상관없지만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뭔 여자가 무조건 경제권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한다는 개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돈문제 만큼 민감한게 없는데 뭔 사소한 문제라고 치부하는지? 글에 나온 저 내용이 진실이라면 남자가 이상한 거 맞다니... 같은 글 읽은 거 맞음? 아니면 구시대적 존나 꼰대인가?
뭔 말만 하면 꼰대래...
글좀 읽어보고 말하셔..
내 댓글에 여자가 돈관리하는게 정답이라고 한게 있음? 난독임?
보통 이전 세대는 여자가 관리하는게 대부분이었으니 그게 여지껏의 관례인건 인정함.
다만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하는게 맞다고 말한거임.
그리고 난 돈관리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는 관심이 없음.
그런 사소한 문제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할말 못할말 다 내뱉은게 이상하다는 거임.
심지어 돈관리 문제로 다툼이 커지자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여자는 남자뜻을 따르기로함.
그런데도
남자曰 우리부모 교수, 사짜직업, 여친부모 경비, 식당일
나 1억 모음, 집도 차도 내가샀음. 너 꼴랑 2천모음
원래부터 맞지 않는 사이였음. 결혼 깨자...
급하게 만나서 결혼날짜 잡았고 여친집안의 사정 모르면 백번양보해서 그럴수도 있음.
근데 8년을 사귀었음. 결혼준비 다 끝내고 식만올리면 되는 상황에서 저런 말이 나올수 있다고 봄? 한마디로 비정상임.
그리고 부부사이에 돈문제가 민감한 문제라면 그 결혼생활은 보나마나임.
그만큼 둘간에 믿음이 부족하다는 방증임.
저 글 자체가 여자분이 쓰신거라 양쪽말을 들어봐야겠지만,
본인이 쓴 글만 봐도 잘 봐쥐야 반반이네요.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에서 여친에게 저렇게 말은 했다면
이미 정나미가 떨어졌고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한것인데,
남자가 용돈받고 산다면, 여자도 용돈받고 사야하지 않나요?
그런 이야긴 전혀 없는데?
주작은 맞는 듯 하고...
일단 남자는 대학+군대...대략 25~27살에 사회초년생 될 듯 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2년 빠르게 사회생활 했을 듯 하고...
남자는 평균적으로 연봉 7천잡고...여자는 평균 2천7백정도 잡고...
남자는 7년 여자는 9년을 직장 다녔다 치면....남자는 4억9천 여자는 2억4천3백만원..
남자는 1억을 모았고..여자는 2천을 모았으니...남자는 한달 평균 생활비로 464만원을 사용했고...
여자는 한달 평균 206만원의 생활비를 사용...
여자는 자신의 수입에서 한달 평균 8.4%를 저축...
남자는 자신의 수입에서 한달 평균 20%를 저축...
고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남자가 경제 관념이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음...
무엇보다 남자는 한달 평균 464만원의 생활비를 쓰다가... 결혼하면 40만을 쓰라는 배우자의 말에..
완전 멘붕이 왔을 수 있음...
어그로니깐 그 내용을 넣는거 아니에요??
남자가 여자인척 소설쓴거 맞는거 같은데...
글을 써내려간 것 자체가 누가봐도 집안 차이에 직업차이 오지게 나서
여자욕 무조건 하게끔 적어놨네요... 여자가 찐으로 적었으면
자기 월급, 상대방과의 집안차이, 모아놓은 돈 차이... 이 3가지 중에 한두개는 무조건 없앴을겁니다
실수령액 800이면 1억 중반대 연봉자... 결혼 적령기에 1억 중반대 연봉자라면 말그대로 꽤나 잘나가는 직군의 엘리트죠. 8년 이나 사귀였고 청첩장 까지 찍었을 정도면 남자도 맘이 있어서 결혼 생각 했을 건데, 작은 다툼(경제권)문제로 인해 감정 싸움이 되었고, 이게 남자의 심경의 변화로 이어졌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8년 정도 사귀어서 정들어서 결혼 할려 했는데, 작은 다툼으로 인해 감정 싸움, 정말 내가 애랑 결혼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 끝내고 싶은것일듯, 툭 터놓고 대화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듯. 이어질 인연 이라면 다시 붙을 것이고, 아니면 이대로 끝이겠죠.
욕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씁니다.
여러분들 논리적인척 하지 마시고 좀 솔직해져보세요
34에 1억 중반 버는데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한
저런 이기적인 34살 여자랑 결혼할거에요?
아직도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몰라서 공감받으려고 판에다가 남자 욕좀 써주세요! 이러는 애하고?
지혜는 부족하고 욕심은 많았음..
실랑이 끝에 남자의견을 따르긴 하였지만, 그건 상황의 이해보단 강제력에 의해 받아들인 결과임..
결국 이런식으로 결정난 하나의 사건은 어떤 빌미가 생기면 반드시 다시 터지게 되어 있음..
그걸 본인 스스로가 제어할 수 있느냐? 절때 스스로 제어할 지혜나 무욕의 소유자는 아닌걸로 보임
이 여자는 의견을 따르는 듯 하지만 그냥 작전상 후퇴일뿐이고,
이 남자는 이걸 캐치했음.. 그냥 칼각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