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케네디 일화를 생각해 보자면요. (물론 진짜 케네디의 일화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그냥 기억..)
자신의 모교에 갔더니 어느 잔디 밭이 길처럼 패여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총장에게 저기를 길로 만들자고 했었죠.
사람들이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는건 그게 좀더 편한 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저런 꽃밭이 훼손되는건 ㅗㄴ사람들의 인스타 욕구 때문입니다.
"어디서 찍어야 인스타 좋아요 많이 받을까?" 이런거죠.
그러니 시설물 같은 걸 하는게 좋습니다.
사진발 잘 받는 곳에 포디움(시상대) 같은거 놓고 거기서 찍게 하는겁니다.
그렇게 사진발 잘 받는 곳에 포토존이 생기면 사람들이 일부러 훼손하진 않습니다.
스스로 포토존을 만들려다 보니 훼손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