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떤 남자가 고민을 이야기 했는데 부업으로 돈 200을 만들었대요.
그래서 이걸로 명품백 하나 사주고 싶데요.
어떤 답을 찾았는지 아세요?
200으로 명품백 선물하면 해줘도 욕먹어요.
그럼 더 많은 돈이 필요한거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니크함이 중요한거에요.
200짜리 흔한 명품백 보다는 80짜리 머리핀이 더 낫습니다.
저것도 비슷해요. 어떤 여자가 1천만원짜리를 들고 다니겠어요?
근데 여자가 400 준비해 준다잖아.
그럼 600 정도 투자해서 선물해 줄수 있어요.
더구나 유니크함이 남다르죠.
나같으면 100% 해줍니다.
저거 해주면, 헤어지고 난 후에도 여친의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1천만원짜리 사준 놈이라고 기억됩니다. 200 짜리 사주면 기억도 안해요. 너무 흔해서.
여자 입장에서 보면 저런건 "내 남친이 해줬다" 고 자랑하기 딱 좋은 템이에요.
근데 200 짜리는 들고다니기도 힘들어요. 왜냐하면 친구중에 누가 들고 올까봐...
여자들은 그런걸 제일 싫어해요.
모처럼 옷 장만해서 나갔더니 친구가 같은옷을 입어. 이런거요.
애초에 저런식의 선물요구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선물해 줄 남친 당사자가 기분 나쁜 방식입니다.
저런식의 허영심을 채워주는 호구 남친이라고 친구들이 이야기 할거 같네요.
80만원짜리 핀을 왜 사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천만원짜리를 400보텐다고 사준다는 본인 생각도 전혀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요.
애초에 지혜로운 여자였다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이 선물할 돈도 아까워합니다. 뭐.. 님 댓글보니 지혜로운 여자를 만날일은 없을거 같긴하네요 ㅋ
님 우리와잎님 결혼할때 맘에드는 예물 골라보라고 쥬얼리샵 데려갔더니 50만원짜리 진주목걸이 골랐던가해요 결혼 10년차에 명품 사주겠다며 데려갔더니 20만원짜리 목걸이 하나 골라요. 돈쥐랄 왜 하냐 돈아깝다구요 그돈가지고 남편 한약 하나 더 사거나 딸애들 학원비 보태겠다 하길래 걍 출퇴근용 쓰라고 레이 경차 한대 사주고 치웠죠. 연애할때도 제가 선물해준거보다 받은게 더많아요. 사랑은 주고받는거라나?
그녀는 참고로 젊을때 걸그룹 나가봐란말 주변에서 들었을정도로 예쁜사람이구요 나이먹은 지금도 눈부실정도에요. 제 사업힘들때 걱정마라 안굶어죽는다 내가 붕어빵장사해 당신 먹여살리겠다던 여자구요 시아버지 만성신부증 간병할때 자기콩팥 필요하면 떼서 시아버지 드리겠다던 여자에요.
그런 여자가 님한테 올까요? 저는 그런 생각이 안드네요,
왜냐구요? 님이 사랑을 위해 돈안아끼는 남자가 아니라 같이 인생살아가기엔 너무 한심한 남자로 그녀타입 여성에겐 보일확율이 매우높기 때문이에요. 님 주변친구들이나 여자들이 님을 볼 시선마냥요. 여자에게 돈으로 허영심찌든 사치품으로 사랑을 증명하고 그런게 당연한줄아는 한심한모습이 아니라 님 자기자신으로 증명하고 확신주세요. 진짜 제대로된 여자에게 필요한건 바로 그런거랍니다.
저게 십만원짜리라도 저런 식이라면 손절해야지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간의 됨됨이가 언제부터 선물을 당연 시 하고 기대하고 그러나
저런 인간이라면 근본이 썩어빠진 인간이라 멀리해야 함
문제는 저게 자작글 같지?
직접 당한 사람들 입장에선 저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
자작글이라 착각하지 말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