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미국은 맨해튼 토박이 뭐 이런 말이 존재하질 않음.
한국처럼, 수익도 없고 현금자산도 가진거 쥐뿔 없는데, 세금 해봐야 얼마 되지 않으니, 그냥 집 한채 장만한거 가지고 쭉 버티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
한국은 부담이 없으니 집 한채 가진걸 버티고 가지고 있다가 자식한테 물려주는건데, 소유세를 상쇄시킬 상속세도 별로 크지 않음. 그러다보니 알부자집안도 아닌데 강남에서 태어나 쭉 살아가는 강남토박이가 널리고 널림.
일본도 미국처럼 꽤나 높은 세금이 동반되고, 다세대주택의 경우는 관리비에 더해 건물유지보수 명목으로 관리비만큼 또 내게끔 되어 있거든. 그래서 맨션 월세가 천만원씩 하고 관리비에 유지보수비용까지 월 150만원씩 내야 함.
그래서 미국 일본의 부동산 값이 돈이 몰리는 지역만 고공행진 하고, 나머지 지역은 집값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꺼지는 이유가 이런거임. 투자대상으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가치가 없는 것이고, 주택은 말 그대로 주거의 목적으로 거래됨.
물론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이, 한때 경기부양 한다면서 세금 낮추고 이율 제로금리로 갔을때, 투기로 미국 전역의 땅값이 올랐던적이 있는데, 그거 거품 터지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쌈. 정책에 따라 부동산투기 행태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볼 수 있는거지.
근데, 한국은 줄곧 부동산 세금이 없다시피 해왔고, 양도나 상속세도 보유세 없는걸 상쇄시킬만큼 높지 않아, 보유에 부담이 없으니 모든 곳이 투기대상이 되어버림. 당연히 서울도 아닌 주변 배드타운도 땅값이 들썩이는 이상한 현상이 나오는것. 시민들의 주거비용이 커지는것도 당연한거고. 또한 먹고 살 집 하나 마련하기 위해 서울도 아니고 서울 주변도시에서도 월급모아서 산다는건 불가능해져버렸고, 은행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해짐.
결국 국가가 걷었어야 할 세금을 걷질 않으니, 은행에다 이자명목으로 돈을 가져다바치는 결과가 생겨버린것.
한국에 보유세가 없고 상속세가 낮다?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재산세나 종부세는 보유세 아닌가요? 저 위에 나오는 집이면 1주택자여도 연 1억 나올텐데요. 다주택자면 훨 더 나오고요.
그리고 상속세도 한국은 30억 초과하면 세율이 50%인데, 미국은 달랑 40%죠. 더 중요한건 미국은 약 160억까지 공제가 되는데, 한국이랑 비교가 안되죠
부동산 세금 한국이 단연 세계 최고. 전에는 보유세가 조금 약했는데 이제 중과되면서 그것도 탑이 되어버림. 거기다 재산세만 있는 게 아니라 도시지역분이라는 것이 있어서 재산세보다 더 많이 나감. 뭐 취득세랑 양도소득세는 이전부터 워낙 넘사벽이었고. 거기다 다주택 중과까지 먹이면 미친듯한 세금이 됨. 상속세, 증여세? 그거 없는 나라 많다. 이중과세라고 여겨서. 아 싼 거 있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한국이 가장 싸다.
월급쟁이 서민인 저는 미국세금이 훨씬 높구요...
국내 부동산 관련 세금과 재산관련 세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상속세 30억 초과 50%?
국민중 얼마의 사람들이 그걸 낼까요?
그걸 낼 사람들이 정말 상속세를 다 낸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는 세법이 허술해서 상속세 계산 전에 넘길거 다 넘겨 놓고
나머지를 가지고 상속세 때립니다.
미국은 세금 관련해서 장난치다간 그냥 한방에 골로 가서 절대 복권 안해줍니다.
부자들이 왜 한국에서 사는대요?
재벌들이 미국갈것 같아요?
절대 안가요... 평생 감옥에서 썩을 일 있어요?
누가 나라탓했을 했나요? 한국 세금 낮다는 소리를 하니 그게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상속세 계산 전에 미리 다 넘긴다는건 무슨 소린지?
사망 시점 10년 내의 사전 증여는 전부 상속으로 쳐서 상속세 내는데..
한국은 30억부터 상속세율 50프로인데, 미국은 150억까진 상속세도 안내요.
돈 없어서 부자 증오하는건 알겠는데, 제대로된 정보를 가지고 말하세요.
부의 대물림은 미국이 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