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과 마찬가지로,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미용료도 1인당 GDP에 비례합니다.

아니 약간 더 높아진다고 봐야죠.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료 물가처럼.

그래서 우리나라 이/미용료에 비해 미국의 이/미용료는 2배 정도는 되고 경우에 따라 더 넘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남자 헤어커트 비용이 2020년에 기본 12달에 샴푸 포함하면 14달러네요.  당시 환율로 16000원 정도, 당시 우리나라 가격은 7000~8000원 하던 시절. 대략 2배 가격입니다.

https://blog.naver.com/kwpus/222099639980

반대로 우리보다 1인당 GDP가 낮은 중국의 이/미용료는 우리보다 훨씬 쌉니다. 베트남은 물론 더 싸고요. 단,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수준의 이/미용료가 그렇다는 것이고, 외국인 대상 업소라면 달라집니다.

https://brunch.co.kr/@pik2000/54

2020년도에 7~8천원하는 미용실이 어딨어요 ㅋㅋ 블루클럽도 만원은 넘겠네 ㅋㅋ 2000년도 얘기하네

제가 경험했다는 게 아니라,

제가 링크한 블로그의 글쓴이가 자기 동네에서 7천원에 샴푸까지 했다고 한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남자 헤어컷 가격으로는,

최근에 집근처 맨스헤어에서 8000원에 깎은 적이 있네요.

대전 사는데 지금도 동네 미용실들에 남자 컷트 7000원 하는데 많아요
남자 컷트 만원 넘으면 동네에서는 비싼 곳임

노량진 삼익프라자 건물 1층 미용실 평일 남자 커트 6,000원

거기도 원래 5000원이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터지고 오름.

어...2000년에도 14달러였던 것 같은데, 아직도 그 가격인가봐요?
제가 요즘 커트하는데가 2만이 정도니 상대적으로 싸졌네요.

미국 미용실 가격 비싸네...........

샴페인 뭐 아르망디라도 주냐?

고급 뉴욕 번화가 샵에서 예약받고 미용사 지정하고 부가서비스 다 받으며 썼을 듯.

일반 미용실도 예약하고 가는 미국 문화라서..

보스턴 한인 미용실가면 남작 파마 팁포함 20만원

미용업계도 차별화가 진행되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샴푸없이 5분안에 커트 끝내는 곳은 7~9천원이고.
샴푸 있고 세심하게 잘라주지만 디자이너가 유명하지는 않은 동네, 브랜드 미용실은 1.2만에서 3만 사이고.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들은 뭐 거의 부르는 게 값이라 차이가 크고.

탈색 금발이나 탈색 백발은 유럽에서도 비싸다고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