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국민들의 모든 부를 메트로서울에 쌓아두고 서로 돈놓고돈먹기 [부루마불]을 하기로 합의한 거임.
원리는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자본을 들여 부동산을 최대한 선점하고, 내 이후로 오는 놈들의 자본을 빼앗는 것' 인데,
부동산과 똑같지 않음?
근데 이 구조는 서울이 끊임없이 비싸지지 않으면 성립이 안 되거덩.
기존에 서울 땅 사놓거나 정보를 더 가진 놈들이 새 게임을 하기 거부한 거.
사실 국내판 부루마불게임은 무단복제품이고
원조격인 미국판 게임의 이름은 monopoly[독점] 임.
게임 이름이 무려 독점!! 임.
그 이름답게 나 빼고 상대가 모두 파산시켜야 겨우 끝이 나는 게임.
이런 게임을 하고 있으면서
"하 씨 뉴비가 왜 이렇게 안오지? 이러면 게임 망하는데" 고민하는 게 웃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