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이 보다 더 나쁜 놈이 뭘 먹던지....

그건 아닌듯

차관까지 쓰던 국가에서 전부 수입해야 되는 품목만 실컷 먹었네

고종 민비를 욕할게 아니라..
대원군과 그 부인을 욕해야지.

고종과 민비는 평생 허수아비로 살다 죽었음.
권력은 가져본 적도 없음.

민씨?
그게 대원군 부인 부대부인 민씨. 이 양반이 여흥민씨임.
민겸호 등도 다 이 부대부인과 관련이 있음.

민비가 민겸호의 양녀로 들어간건 고종과의 결혼 때문임.
어디 촌동네 망한 양반집 여자가 왕비가 되나? 그것도 부모도 없는.. 고아 여자가..
그래서 부대부인이 이 여자를 민겸호의 양녀로 들이라고 하고 결혼시킨거.

대원군이 집권할때 그러니까 조대비를 권좌에서 내려오게 할때
민씨 형제가 대원군을 도왔는데, 민무구, 민무질 형제임.
이 형제가 부대부인 민씨와 4촌이던가? 굉장히 가까웠던걸로...

그러니까 결론은 고종과 민비는 허수아비 였다는거..
민씨를 욕하고 싶으면 대원군 마누라를 욕하는게 맞음.

고종과 민비는 나쁜놈이 되기엔 너무 약했음.

이건 또 뭔 쌉소리래?
민비가 저지른 짓을 알고나 이딴 소리 하시나?

그렇다고 저렇게 사치나 부리고 있다고?
그럼 뭐할겨?

권력도 없는 왕이.. 할게 사치 밖에 없음.
돈밖에 없는 재벌 2~3세들이 할게 마약밖에 없는거랑 비슷한거..

무슨 회장이나 부사장 사장 정도를 해야 마약 말고 다른걸 하지.

왕도 마찬가지. 권력을 가져야 뭘 하지

나라를 왜 안돌보냐고?
그걸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어떤대답을 할건가요?

"내가 국회의원이라도 아니 동장이라도 해야 나라를 돌보지.."
이런대답할거 아닌가?

왕이 권력이 없는데 어떻게 나라를 돌보나?

그렇다고 당위성을 가지는 게 아니죠!
프랑스 혁명때 루이16세와 마리앙뜨아네뜨가 엄청 큰 죄를 지은 것은 아니죠!
산업혁명과 중상주의, 영국혁명, 미국혁명...등 세상은 바뀌고 있었다는 것이고...
국민들은 봉건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죠!
고종이나 민비를 마치 피해자인 것 처럼 말하는 건...
님의 말대로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하면 항상 "또돌이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