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팩트를 말하자면..
1. 달기는 수제가 더 달다. 우리집 식혜만 단게 아니고 다른집 식혜도 먹어보면 달더라.. 캔 식혜는 안달던데?
2. 수제가 뭐에요?
까놓고 말해 보세요.
저기 페트병에 든게 수제에요? 아니에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저거 수제에요.
봉봉 오렌지 인가? 요거 만드는 과정을 대충 이야기 해볼까요?
오렌지 퓨레 던가? 요게 일단 농축액입니다. 이걸 사와서(어디선가 사왔겠죠?)
물과 과당 넣고, 그다음에 알갱이 넣고.. 캔에 넣으면 완성입니다.
이게 공장이죠.
식혜는 어떨까요?
식혜 농축액이 있나요? 없어요. 식혜는 농축액이 없어요.
그냥 **식혜 공장이라고 해도 커다란 가마솥에서 데우고 찌고 발효시켜서 나온것에 물좀 타고 이게 전부에요.
이거 수제 아닌가? 그래서 식혜가 비싼겁니다. 봉봉 오렌지 얼마 안하잖아요. 근데 같은양의 식혜면 거의 두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