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제 아니고 공익근무요원. 추간판탈출증이면 CT나 MRI 제출하면 누구나 공익근무요원 받게 됨. 추간판탈출증이 겉으로 봐서는 아무런 티가 안나는데 막상 본인은 미칠 것 같음. 아픈건 둘째 문제고 팔, 다리가 저려서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듬. 치료 방법은 주사로 척수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과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음.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엄청난 기립근의 근력이 필요함. 김종국씨가 바로 그 경우임. 런닝맨 클로징이 가까워지면 김종국씨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님.
종국이 아부지가 베트남전 참전했다 부상 당한 국가 유공자라 원래 병역법에 전.공상자 가족에 대해 자녀 1명은 6개월 공익 복무로 병역 감면해줄 수 있는데 종국이는 감면 안 받고 신검으로 보충역 판정으로 현역 못 가서 공익으로 2년 복무한 거임
디스크 걸렸는데 척추기립근 약하면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함 고통은 더 심함
척추기립근과 근력이 강해야 디스크 있어도 고통이 훨씬 덜하고 일어나서 다닐 수 있는 거임
님이 한번 걸려보고 이런얘기 했으면...
허리디스크도 증상이 다 틀림...
비슷하게 MRI나 찍혀도 누구는 덜하고 누구는 심함
당신이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구요~~
편협한 세상에서 개구리마냥 우물안에서 보이는 하늘이 전부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참고로 디스크 수술했고 증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MRI 상으로는 완전 심했음
그리고 수술후 경과도 옆 침대 사람은 2주동안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수술받고 마취 깨자마자 화장실 걸어간 나도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들을 보고
아 심하면 저렇구나 이해하는거임
내가 그런 사람들을 못보고 아는 사람들에서 디스크 별거 아님 이래버리면
님같은 사람들을 양성하는거임...ㅉㅉㅉ
진심 쌍욕 날리고 싶음...ㅉㅉ
김종국 디스크로 공익 갔다고 까는 사람들 중에… 고생하며 군생활 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제가 현역근무때, 디스크 심하게 있는 애였는데 현역 갈려고 신검때 진단서 그런거 제출 안하고 그냥 들어 온 후임 있었습니다.
군기 빡세게 잡혀서 들어와서 A급 신병들어 왔다고 다들 좋아라 했는데….
이등병 말쯤 후송가서 상병말에 돌아와 초소 근무도 못나가고 디스크만 악화되어 전역했습니다….
후임애들한테 선임대우도 못받음,,,,1년을 못봤던 아저씨가 선임이라고 왔으니… ㅠㅠ
유격 받으러 갔다가 디스크 터진건데… 진짜 불쌍했음!!
차라리 공익을 갔었더라면… 전역 이후에도 그때 디스크 터진걸로 몇년 꽤나 고생했다고 합니다…
근황 들어보니 군대있을때 수술 말고도 전역하고도 수술을 받았다는데, 몇년간 고생하다 최근에는 헬스다니며서 코어 근육 잡고 좀 나아졌다고 하네요.
군생활 2년 디스크로 고생하고 전역하고도 몇년 고생하고.. 남자 인생에서 군생활 2년이 전부가 아닌데, 평생을 힘들어해야 하는 골병을 달고 나올 수있는걸 감수한다는건..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건강한 저도 전역 이후 왼쪽 무릎연골이 달아서 이따금 아픈데…. 여건이 안되는데도 연예인이란 이유로 무조건 현역가야 한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