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만을 도시라고 본다면 도심속 생태계라는게 말이 안되긴 하죠...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은... 길건너면 관악산이라 야생동물들이 조금 사는편입니다
등산로 좀만 올라가면 고양이들이 무리지어사는 구역이 있는데
근처 텃밭들에서 작은 동물들을 잡아 입에 물고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긴합니다 ㅎㅎ
? 한번도 못봤으면 찐이 아니고
겉핥기 식 켓맘 수준이네 ㅋㅋ
전 쥐랑 비둘기 둘다 잡아서 집앞에 갖다주더라고요
그뒤로 음식 안줌
보은이라고 해서 걔네는 그렇게 잡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본인 생각이 맞다고 판단하고 일반화 하지 않는게 좋아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때 (몇십몇백 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맞다고 하면
그건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힘내세요 아닐 수 도 있겠죠.. 그치만 대게 그렇다는거죠.. 후..
도시에서 생태를 파괴하는 것은 빌딩임.
빌딩유리가 하늘을 반사해서 얼마나 많은 새를 죽이는 암?
그게 하도 심해서 부산시에서는 유리에 스티커 붙이도록 계도하고 있어.
그런데 이렇게 생태계 걱정한다며 고양이 탓이라며 부르짖는 인간들치고 이 문제 지적하는 인간들은 아무도 없는 게 신기함.
동물은 엄밀히 말하면 길거리 갱스터...불쌍하게 볼일이 아님.. 우리가 애완동물을 집으로 들이면서 개념이 좀 완화된 측면이 있음..
다만 우리가 살면서 동물들을 내몬 측면이 있는데..그건 반성할만 하지만 어쩌겠슴 우리도 짐승인데..
그래서 말인데 동물도 도저히 못살겠다 싶으면 다른데로 감... 그게 야생에 사는 동물들의 공통적인 생존본능임..
과거 봉사하는 사람이 없어도 이곳에 살만하면 사는거임..
굳이 살겠다는거 쫏아내는건 좀 야박하지..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동네 과일차량 들어와서 스피커로 홍보하는거 겪은적이 있는지 모르겠슴..그리 하면 민원 오거든.. 그게 사람 마음임.. 정말 불편해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슴..
하지만 고양이가 뭘 아나 별 수 없이 참고 사는거지.. 그런데 한곳에 모여 울어대는 상황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다면 어떨까? 이게 마냥 욕할만한 일인가?
어쩌면 동물 하나하나 감정이입이 되는 사람의 생각과, 애완동물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이 큰틀로 보려는 시선의 차이일 수 도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