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끔 갔었는데 금연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전히 무늬만 흡연실 따로 배치한 듯
문을 열자마자 쩌든 담배냄새가 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옆에서 대놓고 피는 것보다
만 배는 좋은듯.....

과거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안정적인 사업이였던거 같아요, 모바일 게임, 플스, 닌텐도 등이 치고 올라와서도 아직 잘나가더군요 제친구도 피시방 죽돌이고..

여기저기 담배 탄자국 있는 키보드, 패드, 테이블 등등...
구석구석 보이는 쩔어있는 먼지들...
왠지 환하게 조명 밝히면 더러워서 앉지 못할것 같은 의자 하며...

금연 PC방 대중화되고나서
요즘은 많이 깨끗해졌죠.

기존에는 폐인들 집합소였다면 지금은 연인이나 라이트 유저들의 카페 역할을 겸하고 있음.
그렇다고 폐인들이 안 가냐하면 그건 또 아님. 흠연장 가서 퍽퍽 필 뿐임
고로 긍정적인 효과
원래 사장되어가던 피방 문화가 금연이 다시 바람 넣어줬음

아직까지 전 저거 흡연피방 비흡연피방으로 나눠서 신고하고 운영해야한다고 봐요.
음식점도 마찬가기고 선택의폭을 너무 강제적으로 줄여놨어요

그렇게도 했었는데, 현실은 새벽에 비흡연실에서도 당당하게 모두 담배피는게 현실이었음.

강제적으로 줄여놓은건 흡연자들 스스로 지키지 않아서죠.

피시방에 흡연실 비흡연실을 나누자는 소리가 아니라 사업자가 흡연피시방으로 할지 비흡연으로 할지 신고후에 허가받고 사용자들 본인이 흡연/비흡연 피시방을 선택해서 갈수 있게 했으면 하는 의견이신듯

죽돌이들은 수는적지만 사용시간이많고
데이트족, 라이트유저는 죽돌이만큼 많은시간을 사용하지는않지만 머리수가많아서 그비율이  5:5라고 보면 , 선택해서 사업자내면 한정된지역에서 어느한쪽 고객만 선택해야해서. 사업자입장에서는 고객폭이줄어듬

제 의견이 아니라 윗윗분 의견이고 그건 사업자들이 판단하면 될 상황이니까요.

그렇게 만들수 있습니다.

흡연방으로 해놓고, 컴퓨터를 갖다놓고 하는 곳이 생겼었죠.

지금은 다 망했죠.

장사가 안되니까요.

애초에 흡연방은 청소년도 못받고, 비흡연자도 안오죠.

근데 금연 pc방에는 흡연자들도 옵니다. 그냥 밖에서 피우고 들어오죠.

여기서 답이 나온거죠.

저분이 말하는 강제로 선택을 줄여놨다는건 그냥 흡연자들의 무논리 합리화 입니다.

애초에 흡연구역자리, 비흡연구역자리를 나눠 놨을때도

그걸 지키지 않아서 이지경을 만든건 흡연자들 입니다.

새벽만 되면 염치도, 눈치도 없이 그냥 대놓고 쾌적한 비흡연자리 앉아서

피는 쓰레기들이 많았음.

당시 그런 의견도 있었지만 그럼 누가 비흡연피시방으로 운영합니까?
다 흡연피시방으로 운영하지. 애초에 피시방 흡연 찬성하는 쪽에서 우기던
말같지도 않은 의견이었죠. 지금이니까 비흡연 피시방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거지 당시엔 피시방 흡연이 당연해서 금연피시방이라고 담배 못피게하면
성질내며 쌈날수도 있는 분위기였고... 업주가 고르라고 하면 다들 흡연고르지
금연 고르는 피시방은 망하는 상황이었음.

친구들이 스타하러가는데 4-6명중에 한명만 흡연자여도 다 흡연피시방으로
가야하니까...

단순히 법이나 문화의 문제가 아님.
PC의 보급, 하드웨어의 성능, 게임의 종류, 모바일의 생활화 등이 그때완 달라졌음.

당연히 해야되는 법을 반대하는 머저리들이 많아서 ㅈㄴ 오래끌었죠.

금연구역이랍시고 위로는 뻥뚫린 유리판 하나로 갈라놓고 비흡연자도 피시방 한번만
들어갔다 나오면 온 몸에 담배쩐내나고...

처음엔 저도 아니다 싶었는데 흡연실 따로 만들고 전좌석 금연으로 만든건 결과적으로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초반에 장사가 안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 이유는 이미 금연PC방이 존재했었기 때문이고, 일반(흡연가능)적인 PC방에 비해 장사가 잘 안됐었거든요.

카페나 음식점 처럼 여러 음식들이 도입된 것은 나중 일이고, 금연PC방에서 그런걸로 인기 끌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러니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의견들이 많았던거고 저도 비관적으로 봤었어요.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기레기들에게 놀아날 때는 짜증나더라구요.
왜곡된 논리로 사람들 겁주면서 지들 이권 챙기는 것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언론의 자유는 지켜져야 하지요.
하지만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하게 지들 잇권챙기고 권력질 하는것들을 제제하는 장치는 필요하다 생각함.

그걸 안하면 사실상 방임으로 봐야하고요.
물론 쉬운일은 아닌데다가 우리처럼 기득권 쥐고 있는것들이 다들 한패라는 상황에서는 더 힘듦.

가끔 피방가면 커플 도 있더라구요.. 제길!!

라때와 달리 지금 pc방 이용자 중에 여성 비율이 엄청 높음.
그리고 라때와 달리 지금 pc방은 사업자 등록시에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이 많고 더 많아지고 있음.(그래서 음식점 등록된 곳은 금연!!! 흡연되었던 곳은 사업자 등록이 일반pc방임)
PC만 사용하는 하드 고객보다 오히려 음식 팔아서 남는 이득이 더 큰 상황임.
라이트 유저라도 식사하고 군것질 하는 이용자수가 라때보다 훨씬 많음.(주 이용자임)
라때는 라면 과자가 전부였다면 지금 pc방은 거의 카페 + 패스트푸드 + 김밥천국임.
pc이용비가 주 였던 라때 pc방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은걸 허용하는게 더 이득이었다면
지금은 담배많이 피는 하드유저보다 라이트 유저이면서 음식/음료 이용자가 더 큰 이득을 줌.

깔끔해져서 좋더군요

예전에 pc방 다녀오면 온 몸에 담배 냄새 쩔고, 진짜 pc방 자체가 더러웠슴.
지금은 진짜 깔끔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