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03-31 13:30
[감동] 막노동꾼에게 시집간 여자.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996  

25.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빛둥 23-03-31 13:42
   
감동적인 스토리이긴 한데,

수능 '모의고사'(자세히 보니 본시험이 아니네요.) 만점 맞은 것은 맞겠지만,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계획했었다는 것부터 "응?" 하게 되네요.

'국제변호사'라는 직역은 없습니다. 드라마에 '국제변호사'라고 나오는 사람들은, 엄밀히 말해서 그냥 '미국 변호사'입니다.

'미국 변호사'는 미국에서 로스쿨 나와서, 각 주 정부가 주관하는 bar exam을 통과한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미국변호사'(더 엄밀히 말하면, 특정 주의 변호사 라이센스를 말하는 것이지만, 이 정도는 감안해서 생각하겠습니다) 라이센스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 로펌 등에서 일하면서 미국 법률 자문을 해주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노태권씨가 '국제변호사'라고 불리는 '미국 변호사'가 되려 했다면, 방법은 일단 우리나라에서 법학사 학위부터 받고, 그 다음으로 자기가 연구를 하고 싶다고, 열심히 미국 로스쿨에 레터를 보내서 입학 허가를 받은 후, 미국로스쿨에 입학해서 수학을 하고, 졸업해서 bar exam을 (영어로 나오는 문제를 읽고, 영어로 법적 답변을 해서) 통과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학비 700만원으로는 택도 없는 얘기이고요.

그래서 원래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때문에 포기했을 지... 별로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 않네요.

아드님 얘기도, 정말 게임 중독이 심했다면, 서울대에 입학했을지 의문입니다. 어렸을 때 게임 좀 약간 했다는 정도라면, 요새 아이들 생활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TV 프로그램이라서, 양념을 심하게 친 내용 같습니다. 양념을 심하게 안 쳤어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었을텐데요.
     
펀치볼 23-04-01 02:28
   
국제 변호사란 말이 잘못된 말은 맞지만 아직도 미국 변호사를 나이드신 분들은 국제 변호사라고 부르니 그려러니 합니다,

다만 잘못 알고 계신게 일반 대학을 나와 로스쿨 3년 후 bar exam 을 패스하는 방법이 하나요 (미국은 학사과정에 법학과가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 법학 학사를 딴 후 1년 짜리 LL.M 과정을 수료 후 로스쿨과 동일하게 변호사가 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최근엔 JD 가 많지만 그전까지 한국인이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면 거의 다 LLM 이었습니다. 아마 위 사연은 이걸 말하는 게 아닌 가 싶네요.
카티아 23-03-31 14:06
   
이거 속사정 알면 저 아저씨 욕 엄청하게 될겁니다...

아내분 정말 힘들었겠다 하면서요...
평당1억 23-03-31 14:24
   
내 딸이 저러면 진짜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려서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타호마a 23-03-31 15:04
   
글도 모르는데 사업..? ㅋㅋㅋ 계약서는 ..;;; 인감 증명서 사업자 등록은..;;;

너무 하시네..;;
축구중계짱 23-03-31 15:40
   
주작같노 ㅋㅋㅋㅋㅋㅋ
야구아제 23-03-31 15:54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
체사레 23-03-31 17:25
   
오~~~이러다가 댓글보고 ㅋㅋㅋㅋ
마칸더브이 23-03-31 21:32
   
현실판 평강공주네 ㄷㄷㄷ
버거킹 23-04-01 16:29
   
글만 읽었는데도 드는 의문..
저 남자가 뭐라고 부잣집 딸이 글자도 모르는 막노동꾼을 위해 저렇게 헌신할까??
서로의 꿈을 응원 격려가 아니라
그냥 일방적으로 헌신한거잖음
글 모르는 노가다꾼에게 무슨 가능성을 봤다고 치기엔 이상한데
멀더요원 23-04-04 00:30
   
내용보고 와~ 감동 하다가 댓글들 보니 너무 실망.......
 
 
Total 102,9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7357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6330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3611
90343 [기타] 이탈리아 포시타노 풍경.gif (8) Augustus 04-26 2246
90342 [기타] 베트남 관광지 풍경.jpg (7) Augustus 04-26 3166
90341 [유머] 신입사원 티셔츠.jpg (6) 드슈 04-26 4582
90340 [유머] 위기에 빠진 나이키 신입 상담원.jpg (1) 드슈 04-26 4447
90339 [유머] 간지나는 솜사탕 상인 (6) 격운 04-26 5804
90338 [유머] 킬각을 잡은 교수님 (11) 격운 04-26 6014
90337 [유머] 한우 불고기를 1인 11000원에 무한리필 할 수 있는 이유 (11) 격운 04-26 6168
90336 [안습] 난감한 배달 주문을 받은 갈비탕집 사장님 ..jpg (30) 격운 04-26 5612
90335 [유머] 예전 가수 백댄서 ㄷㄷ (19) 격운 04-26 6181
90334 [유머] 한국인 판독기.JPG (19) 격운 04-26 5921
90333 [스타] 전국제패 후 등교하는 19살 강호동..GIF (19) 격운 04-25 5164
90332 [동물귀욤] 거리의 안마사 (7) 격운 04-25 3472
90331 [유머] 미국 인싸들 새로운 인사방법 (11) 격운 04-25 4277
90330 [안습] 선거 공약을 지킨 초등학생...jpg (8) 격운 04-25 3704
90329 [유머] 현대인들이 야식을 조심해야하는 이유.jpg (13) 존재의온도 04-25 4132
90328 [안습] 작은 아버지(육군 중령)가 짜신 여행 계획서.jpg (8) 드슈 04-25 4260
90327 [기타] 체인점 카페 휴점 사유.jpg (8) 드슈 04-25 3989
90326 [기타] 한국 영화시장이 망해가고 있는 근원적인 이유.jpg (15) 드슈 04-25 4492
90325 [기타] 이탈리아 사르데냐 바닷가 풍경.gif (6) Augustus 04-25 3292
90324 [기타] 2023년 신생아 이름 순위.jpg (10) 드슈 04-25 3454
90323 [유머] "저의 데뷔는 '인간극장'이거든요.".jpg (7) 드슈 04-25 3730
90322 [기타] 세이셸 제도 풍경.gif (5) Augustus 04-25 2942
90321 [감동] 자다 깨서 아빠 잠옷 발견한 아기 (5) Augustus 04-25 3875
 <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