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03-31 20:37
[기타] 고대 로마 인물들로 역사 체감하기
 글쓴이 : Augustus
조회 : 3,169  

https://imgur.com/EROuhkS.jpg

그라쿠스 형제 (기원전 168년~기원전 133년)

고대 로마 공화국의 정치가.

호민관을 역임하며 농지법을 발의한 후 시행하려 했지만 피살당함.

무려 기원전에 귀족 층에 맞서 평민을 위해 부의 분배를 시도한 유명한 사례.

이때 한반도는 위만조선 시대.

https://imgur.com/P7D57im.jpg

율리우스 카이사르 (기원전 100년~기원전 44년)

고대 로마 공화국의 정치가이자 장군.

엄청난 지략과 통솔력으로 오늘날의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 해당하는 갈리아를 정복하고

https://imgur.com/rpSe3bP.jpg

로마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을 침공함.

기원전 46년 탑수스 전투가 끝나고 기존에 사용하던 구 로마력 오차를 파악하여

1년을 365일로 하고 4년에 한 번씩 윤년을 두어 

실질적으로 1년을 365.25일로 정한 율리우스력을 만듦.

16세기에 그레고리력이 만들어질 때까지 1,500년 넘게 사용됨.

https://imgur.com/PON4I0y.jpg

그리고 로마 최초의 국립도서관을 세움.

기원전 44년 종신독재관에 취임하여 임페라토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로마의 제정이 시작되는 과정을 밟음.

하지만 카이사르는 파르티아 원정을 추진하고 있던 도중 원로원에서 암살당함.

카이사르는 신라의 초대 국왕인 박혁거세보다 31살 많음.

https://imgur.com/IBtEFaC.jpg

아우구스투스 (기원전 63년~기원후 14년)

고대 로마 공화국의 마지막 프린켑스 세나투스(원로원 대빵)이자 로마 제정의 초대 황제.

로마 제국 첫 번째 왕조인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개창자.

아우구스투스는 황제가 되기 이전 

달마티아 원정, 칸타브리아 전쟁, 도나우강과 유프라테스 방어선 확립, 그리고 파르티아와의 평화 구축 등

https://imgur.com/3hzkTn3.jpg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면서도 주변의 안정을 구축했고 

보조군 제도 창설 등 로마군 체제를 확립함.

다만 아우구스투스 재위 당시 게르마니아의 총독이었던 

푸블리우스 퀸틸리우스 바루스가 주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었던

게르마니아 출신의 로마군 장교 아르미니우스에게 배신당하며 토이토부르크 전투에서

아르미니우스의 지휘를 받던 게르만족의 매복에 제대로 걸려

 바루스도 사망하고 로마군 3개 군단이 삭제된 게 흠.

https://imgur.com/V1lREDh.jpg

어쨌든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제국을 안정과 번영의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가받는 명군.

그는 서기 14년 8월 19일, 임종 직전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 품에서 평온하게 눈을 감음.

https://imgur.com/E7VVVE1.jpg

죽기 전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음.

"내가 인생에서 나에게 주어진 배역을 잘 연기했더냐? 그렇다면 박수로 찬사를 보내 다오"

아우구스투스는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보다 5살 많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없는자 23-03-31 22:12
   
로마가 이렇게 일찍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그 이전 서구 문명의 중심이었던
이집트와 그리스에 인접했기 때문임. 그당시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은 야생의 야만국이었음.
한국도 중국이라는 고대문명에 근접했기 때문에 일찍 문화적 발전이 가능했던 것임. 
이래서 문명의 중심과 가까이 있는게 매우 중요한 것임.
     
푹찍 23-03-31 22:51
   
당시 중국이라고 존재하지도 않았던 땅의 여러 부족이 한국에 인접했기 때문 아닐까? ㅋ
          
이름없는자 23-04-01 02:21
   
이미 로마 건국(BCE 700년경) 이전에 주나라(BCE 1046년 건국) 가 있었지요 . 고전 그리스 시대와 주나라의 시대가 대체로 겹칩니다. 한국의 삼국시대는 로마시대와 당나라 시대와 겹치는 부분이 많죠. 한자와 불교가 중국을 통해서 들어왔고. 문화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니 중국의 문명이 더 발전했었다고 봐야죠.
PowerSwing 23-03-31 22:58
   
음? 이집트랑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야기 나올줄 알았는데? 솔직히 4대문명같은건 환상임 그냥 그 두개에서 인류문명 출발한거임
     
이름없는자 23-04-01 02:28
   
제일 무시받는게 사실은 인더스 문명임. 충분히 이집트 문명과 맞짱 뜰만큼 일찍 발전했고 서기 1천년 이전에는 유럽이나 중국 보다 인도가 월등히 인구나 GDP 가 컷음.
https://en.wikipedia.org/wiki/The_World_Economy:_Historical_Statistics#/media/File:1_AD_to_2003_AD_Historical_Trends_in_global_distribution_of_GDP_China_India_Western_Europe_USA_Middle_East.png
          
PowerSwing 23-04-03 19:41
   
인더스 문명은 이집트문명보다 천년정도 뒤에 탄생한 문명으로 아는데?
체사레 23-04-01 10:14
   
율리우스 시저!!
나가자 23-04-03 11:19
   
하지만 저 사람들에게도 피라미드는 지은 지 2,000년이 넘은 고대 문명이었음....
멀더요원 23-04-03 23:15
   
ㄷㄷㄷ
 
 
Total 103,0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7394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6375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3660
90359 [안습] 진짜 쥰내 잘 참아온 남자 (11) 격운 04-27 4660
90358 [유머] 줍는 사람 킹받게 만드는 지갑.mp4 (9) 격운 04-27 3538
90357 [유머] 요즘 초딩들이 친구랑 헤어질 때 하는 말 (7) 격운 04-27 3532
90356 [유머] 한국에 들어온 생태교란 외래종의 최후.jpg (11) 존재의온도 04-26 4562
90355 [기타] 이탈리아 벨라조 풍경.gif (6) Augustus 04-26 3303
90354 [기타] 바다에 물감 풀어 놓은 몰디브.gif (7) Augustus 04-26 3492
90353 [유머] 와, 쟤네 지금 뭐 하는 거임? (8) Augustus 04-26 3401
90352 [유머] [소리] 학교 끝난 여동생 데리러 간 친오빠 ㄷㄷ (11) Augustus 04-26 5106
90351 [유머] [소리] 사고 시 블박 제출 절대 못 하는 이유 ㄷㄷ (11) Augustus 04-26 4258
90350 [기타] [소리]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 앞바다 돌고래 떼 (8) Augustus 04-26 3098
90349 [기타] 서울 야경.jpg (11) Augustus 04-26 4062
90348 [기타] 1980년대 후반 체험하기 (5) Verzehren 04-26 4289
90347 [기타] 카이로 시내에서 보는 피라미드.jpg (6) Augustus 04-26 4752
90346 [기타] 몰디브 바다 풍경.gif (8) Augustus 04-26 2964
90345 [기타] 경찰에게 폭행하는 14세 (18) dennis 04-26 5272
90344 [기타] 필리핀 카미구인 풍경.gif (6) Augustus 04-26 3199
90343 [기타] 이탈리아 포시타노 풍경.gif (8) Augustus 04-26 2246
90342 [기타] 베트남 관광지 풍경.jpg (7) Augustus 04-26 3166
90341 [유머] 신입사원 티셔츠.jpg (6) 드슈 04-26 4582
90340 [유머] 위기에 빠진 나이키 신입 상담원.jpg (1) 드슈 04-26 4447
90339 [유머] 간지나는 솜사탕 상인 (6) 격운 04-26 5804
90338 [유머] 킬각을 잡은 교수님 (11) 격운 04-26 6014
90337 [유머] 한우 불고기를 1인 11000원에 무한리필 할 수 있는 이유 (11) 격운 04-26 6168
 <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