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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3 11:19
[안습]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jpg
 글쓴이 : 그로테스크
조회 : 6,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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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21-05-13 11:24
   
그림은 훌륭했는데 화가의 평판 때문에 한장도 못 판게 아닐까 싶음...
모니터회원 21-05-13 11:36
   
제가 아는 내용과 다르네요.

폴 고갱과 빈센트 반 고흐는 같은 작업실을 쓰고 있었죠.
(둘다 돈이 없어 작업실 비용을 고흐의 동생이 태오가 대주고 있었음)

고흐가 자화상을 그렸는데(귀 안자른 자화상도 있음)...
고갱이 귀가 고흐와 닮지 않았다고 한겁니다.
이에 감정이 울컥한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라서 보여주며
보라구 이래도 닮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고,
그 행동에 질려버린 고갱이 뛰쳐나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하네요.
     
알개구리 21-05-13 14:29
   
어찌됐든 질려버릴 행동은 맞네요..ㅎㅎ;;
     
토왜참살 21-05-14 19:45
   
호갱은 없었나 ㅡ크흐
운드르 21-05-13 11:37
   
조선시대 화가 최북은 그림이 뜻대로 그려지지 않자
"내 눈이 나를 배신한다!"고 외치면서 그대로 눈을 찔러 애꾸가 됐죠.
저승에서 둘이 만났다면 좋은 친구가 됐으...려나?
벌레퇴비 21-05-13 11:45
   
[https://01a4b5.medialib.edu.glogster.com/leNoRgKib2SZnS0JUs1g/media/d8/d890c85db0f2f100c1707b94982388848201870c/paul-gauguin-104.jpg]
뭐 고흐와 고갱이 대판 싸운 것은 맞고, 그와 헤어진 후 귀를 자른 것도 맞는데, 그 사이에 텀이 있다고 하고, 그 보다는 유일한 후원자 동생 테오의 결혼 소식에 너무 절망한 나머지 자신의 귀를 잘랐다고 하는 설이 좀 더 유력하다고 본 거 같습니다. 요 그림은 고갱이 해바라기를 몇 날 몇일을 그리면서 졸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인데(네, 고갱의 그림입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은 그래서 항상 시들어 있다죠...)이 그림이 우스꽝스럽게 보여서 대판 싸웠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고갱은 싸운 즉시 떠나버린걸로 알려졌고, 어떤 다른 설에는 펜싱에 일가견이 있던 고갱이 고흐의 귀를 잘랐다는 설까지도 있더군요 ㅎㅎ 하여간 저 만화에서 나온 것처럼 고흐가 일방적으로 매도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ㅎ
왜안돼 21-05-13 12:21
   
이렇게 많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진짜는 사고로 귀를 자를 수 밖에 없었다가 사실이라면 반전이겠네요 ㅎ
난다날아 21-05-13 12:21
   
고갱과동거후 싸워서 나간시점에 벌어진것과 경찰조서에 고갱이 자기 물건돌려받을때 펜싱칼은없고 부속품? 같은거를 돌려받은점등 미뤄보면 고갱이 짤랐다는데 무게가있습니다 (상처도 면도칼이라고 하기엔 잘린 부분이 이상한것과) 당신 편지내용을 읽어봐도 경제적인 지원을해준 태오가 이사실을안것에 더 미안함을 느끼고한걸봐서는 본인이 잘랐다는것엔 무리가있습니다.
무삥 21-05-13 12:54
   
제가 알기로는 알코올중독과 도박에 빠져서 아귀한테 잘린걸로 알고있었는데...
     
알개구리 21-05-13 14:31
   
중세의 짝귀 ?..ㅋㅋ
          
뱃살마왕 21-05-13 16:58
   
편경장은 누가 죽였을까유???
     
비이콘 21-05-13 19:08
   
아놔...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아제 21-05-13 13:39
   
인상주의가 당시에는 주류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던 유파였다고 들었습니다.

야수파, 인상주의 이런 사류는 이른마 미술에 철학적 가치를 수용한 작자주의적 예술가들이었는데 특히나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양상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고전주의와 대립되었고, 신고전주의 당시 부유층이 선호하는 사조였기에 배척을 받거나 무시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너울 21-05-13 13:45
   
같은 고씨 끼리 왜 그랬어...
paradise 21-05-13 15:34
   
위에 썰들을 합치면 둘이 같이 술을 마시다가...
고갱이 자화상속 고흐의 귀가 실제와 안닮았다며 꼽을 주자 빡친 고흐가 난리를 치고, 별것도 아닌일로 난리를 치는 고흐에 질린 고갱이 손절 선언후 집으로 돌아가자, 화가 덜 풀린 고흐가 면도칼을 들고 따라나섰고, 면도칼을 보고 흠칫한 고갱이 펜싱칼로 응전하여 고흐의 귀를 잘라버린건가
보미왔니 21-05-13 22:14
   
빈센트
어부사시사 21-05-14 08:00
   
토왜참살 21-05-14 19:49
   
고흐가 귀를 자른 이유
코는 하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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