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리냐면... 비슷한 내용이 올라온 적 있었는데 그 때는 다 인정하고 긍정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거든.
아 그리고 난 아는 체 하면 담부터 부담스러워서 안 가. 밥 먹으러 왔지 친목 도모하러 간 거 아니거든.
할 한 마디 받아주고 하다 보면 그 때부턴 아는 사람 취급을 하는 수가 많음.
난 심지어 자주 가는 약국 아저씨가 내 복장을 보고 자기 취미도 이렇다 저렇다 하길래
담부터 일부러 길 건너 약국을 갔다가 다시 길 건너옴.
아 사회생활이 쥰내 없는 거라고? 응 쓸데없이 관여 하는 사람을 잘 받아줘야 하는 게 사회생활이라 생각하지는 않음.
단골 인정해 주면 서로 좋아요.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것도 좀 있구요.
특히 모자르면 밥, 반찬 등 추가 요금 없이 그냥 빈 그릇에 채워줍니다.
내가 없을 때 누가 찾았다 혹은 뭐가 왔다 등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있고요
사소하면서 곤란을 겪을 때 여러 도움도 받아요.
문제는 단골에 대한 인식 차이도 있겠지만 성격 차이도 분명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