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저도 돈이 충분히 많다면 일반적으로 더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라고 본다는거죠.
오늘날 철학과 인문학의 부재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선문답,
혹은 그냥 우스개로 던져질 법한 문장들에 대한 고민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고 봐요.
저런 선문답들이야말로 '나'라는 인간을 정의하고
'나의 인생', '나의 행복'에 대해 정의하는 질문들일텐데 말이죠.
요즘 세상에 흔하진 않지만, 가치가 정립된 사람들이 모인 가정을 종종 보는데
절대로 돈이 절대적인 가치는 아닙니다.
아, 근데 거긴 남편 소득이 200 정도에 아이가 두명인데,
아내 분이 전혀 불만이 없는 특이한 가정이긴 해요.
난 3.8티어 정도 되겠네요 그래도 불행하다 느끼며 살진 않아요 물론 인간관계는 거의 없습니다..ㅠㅠ 넷플릭스 보고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엄마 아빠한테 용돈드리고.. 엄마아빠가 행복해하시고 결혼만 못해서 죄송스럽지 다른건 다 행복합니다.. 나중에 진짜 혼자가되면 이제 좀 외로워 질것같긴하네요
결혼은 갔다오더라도 한번은 해보세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 그게 후회가 됩니다. 할수 있었을때 해볼걸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