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라니.........ㅋㅋㅋ 심했네.
진상은 아니라고 봄.

1. 비어있는 다른 배역이 있고, 괜찮다면 그 배역을 맡는다.
2. 비어있는 배역이 없다면 다른 배역을 담당하는 아이와 이야기해서 서로 괜찮으면 바꾼다.
3. 1, 2번이 안되면 그냥 지렁이 배역을 맡던가, 아니면 연극에 참여하지 않는다.

뭐, 유치원 애들이라 내맘같지 않겠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라면 애가 1, 2, 3번 범위 내에서 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애가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자기맘대로만 하겠다면 그걸 바로잡고 적절한 타협점을 찾도록 설득하고 교육하는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무생각 없는 부모가 너무 많아졌어요..

백설공주로 바꿔달라면 진상이고 다람쥐 정도라면...

백설공주에 지렁이 역이 필요한가?

애초에 유치원 재롱잔치에 그것도 백설공주에 지렁이가 왠말이여??

첨 들어보는 배역!

지렁이는 너무했네
좀 다른 귀여운 동물로 해주지

지렁이는 그냥 지렁이 분장이고, 어차피 동물들도 전부 나와서 같이 율동추고 들어갈겁니다.
실제 연극처럼 지렁이는 지렁지렁 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배경같은게 아니란거죠.
공주도 마녀도 난쟁이도 왕자도 벌레도 짐승도 모두 대사 몇개씩 하고, 다같이 모여 노래하며 율동하다 끝나요.

그래서 그냥 반짝이 드레스 입은 아이의 모습보다,
지렁이 분장한 아이의 모습이 훨씬 귀여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렁이임에도 자신있게 교사가 배역을 만들었다면, 그 지렁이분장의 쿼러티가 꽤나 훌륭함을 예상해볼 수 있겠네요.

아이가 싫어하니 대응은 해보되, 유치원측에 조심스럽게 문의하면서 지난 학예제때 지렁이 분장 사진이 있다면 보여달라 해보세요. 아마 부모욕심으로는 지렁이분장이 훨씬 땡길겁니다.

지렁이는 좀 심하네 일부러 저런거 아니냐는 오해살만함
애들 정서도있는데 귀여운걸로 토끼나 다람쥐정도 해주지..

나는 마녀 했었는데 ㅋㅋㅋ
남잔데ㅋㅋ

다 백설공주 맡고 싶겠지만 지렁이는 ...

부모 입장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 배역들이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면 그걸 아이가 받아들이도록 부모가 설득하는 것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제 와이프는 매우 불쾌해 했습니다만... ^^;

지렁인 아니지... 나무2를 만들어 주던지...

별 같잖은 진상이 다있네...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지렁이라니;;;
이건 ㅇㅈ;;

할수있는 배역이 그거라 정해준거 아닐까? ㅋㅋㅋㅋ 끼가 있으면 백설공주 받았겠지 ㅋㅋㅋㅋ

설마요. 연가시나 바퀴벌레에 근접하는 혐오성 곤충을 배역에 설정했을리가. 아마 풍뎅이나 뭐 다른곤충인데 오버해서 말한듯. 그리고 제비뽑기등 민주적으로 결정했다면 토달지 말고하는게 정상일듯.

지렁이가 연가시 바퀴벌레급 혐오동물이라니요..인간한테 필수적인 동물이고 인식도 좋은 동물인데.. 그리고 지렁이 곤충아닙니다

연극에 동물이 종류별로 있을 필요는 없음
그리고 아이들이 얼마나 감수성이 많고 평생간직할 기억인데 지렁이를 시키나
새 만 세 마리 나와도 상관없지 않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면 선생이 문제가 많아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