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를 돈내고 고용을 하더라도 그 가이드가 정부와 관련되어 교육을 받은 사람이거나 정부 기관의 사람이 아닌 이상 가이드에게 책임을 전가 할 수 없습니다.
개인이 그냥 개인 가이드를 고용하고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그냥 그 사람이 다 책임을 져야 하죠. 그러니 제작진이 고용한 가이드가 어떤 성격의 가이드인지도 중요하고요.
가이드 문제를 떠나서 프로그램이 그 지역의 야생동물이나 식물을 채집하여 먹는게 주 컨텐츠이니 제작진은 미리 그 지역에 본포하는 생물에 대해 조사를 하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가이드가 실수를 하더라도 한 번 더 검증이 가능하죠. 순수하게 가이드 말만 믿고 제작을 하면 독이나 다른 위험으로부터 출연자를 어떻게 지키겠습니까.
그리고 천연기념물인지 몰랐다고 죄가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모르고 행동했더라도 잘못한 건 잘못한거죠. 모르고 사람 죽이면 그냥 넘어갑니까? 과실치사나 다른 법적 책임을 집니다.
마지막으로 모든걸 다 떠나 개인도 아니라 방송 촬영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우선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들어 중국인이 개인으로 와서 우리 문화제에 낙서를 했다면 이는 벌금을 받아내던가 개인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방송국에서 촬영 중 출연자가 이런 잘못을 했다면 잘못의 진위 여부를 떠나 타국가의 문화제를 회손한 자체만으로 사과 방송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니 가이드든 뭐든 태국의 천연기념물을 잡아 먹었고 이는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럼 이 사실만으로 사과를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저기도 관광지 아님?
정법 보면 완전 오지인척 하는데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테마기행 등
여행 프로그램에 나온 관광지 바로 옆인 경우도 있었음 ㅋㅋㅋ
멕시코 편이었나? 너무 똑같아서 아직도 기억나네ㅋ
리얼 야생 서바이벌이라기 보단 스카웃 체험된지 오래인듯
중간중간 숙소가서 샤워도 하고 화장도 하고 라면도 먹고 다 할거 같더만ㅋ
정법처럼 시청률 높은 해외촬영 프로그램은 당.연.하.게.도.
현지 관광청 협찬을 받는 경우가 거의 100%입니다.
PD가 어느 나라나 원하는 나라 공문보내서 니네나라 촬영할건데
촬영에 협조 부탁한다 보내면 그걸 원하는 나라들이 오케이 와라 내가 협조,협찬해줄게 하는 구조.
안해준다면 해주는 나라 선택.
요즘처럼 한류가 휩쓰는 시대(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으로 방송이 퍼짐)엔
오히려 해달라는거 다 해줄게 꼭 와달라며 줄을 섰을 겁니다.
하고픈 말은,
이미 처음부터 태국정부와 촬영 협조하며 찍은 결과물들이고,
원래 프로그램 특성상 현지에서 식자재를 조달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태국측에서도 분량을 위해 어느 정도 그냥 넘어가준 거라 보면 되는 겁니다.
그걸 혐한숭일 태국 것들이 또 이때다하면서 꼬투리잡아 논란만들어 부풀리고 있는 거고요.
우리 촬영팀들이 무슨 무법자들입니까
아무 나라나 막 그냥 발길닿는대로 가서 닥치는대로 다 처먹고 초토화시키고 오게?
그리고 그 나라는 뭐 개 호구들이랍니까
다른 나라 촬영팀이 지멋대로 와서 개판치는 걸 보고만 있게?
다 현지정부, 현지법과 절차대로 촬영하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현지 코디네이터가 따라 붙고요
그런 와중에 저런 헤프닝이 있을 수 있지만,
그저 헤프닝일 뿐입니다.
몰랐다. 사과한다 이정도 하거나 그냥 모르쇠해도 되는 일을
작정하고 키우는 느낌입니다.
결론은
태국 당국의 관리감독 및 협조하에 촬영을 했으니 우리 촬영팀의 책임소재는 없다.
다만 논란의 도의적인 책임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 사과정도는 OK.
하지만 사과 안해도 상관없다.
혐한숭일인 성향 잘알겠는데, 태국인들의 비난의 타겟은 한국 촬영팀이 아니라
촬영협조하며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태국측이 되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