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어부들은 북해에서 청어를 잡았는데
잡은 청어를 항구로 실어오는 동안 어창안의 청어들이
스트레스로 싸우다 죽고 어창벽에 머리를 박아죽고
항구에 들어올쯤엔 살아남은 청어가 거의 없었는데
한 어부만은 어창 한가득 신선하게 펄떡이는 채로 실어와
다른 어부들이 그 비결을 알아보니
청어를 잡은뒤에 어창에 곰치 한마리를 넣어두면
항구로 오는동안 곰치가 청어 몇마리를 잡아먹긴 하는데
다른 청어들은 곰치에게서 살아남기에 바빠
죽을 시간이 없어 죽지못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