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는 진시황 이전의 시대라서 천자라는 개념은 왕의 칭호이긴 한데,
주나라의 왕만 천자로 인정했고 나머지 제후국의 왕은 천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왕도 원래는 주나라 천자만 왕이었고, 나머지 제후국은 공,후 등으로 불렀습니다.
주나라가 무너진 이후에 춘추전국시대의 경쟁하던 제후국의 공, 후의 직위를 가진 세력이 스스로 왕이라고 바꾸어서 부르긴했습니다 만...
천자까지는 아니죠. (천자로 자칭하면 공공의 적이 되는 분위기)
그리고, 역성혁명의 핑계는 백성이 될 수 있겠지만
결과는 결국 다른 '성씨'로 정권교체입니다.
그래서 역"성"혁명이고요.
성선설에서 출발한 역성혁명은 맹자의 순수한 의도는 저분의 말이 맞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기득권 지배세력의 천명 타령으로 명분을 만들어주거나,
혁명 세력의 쿠테타 명분일 뿐이였고 그 사이에 민본은 없었습니다.
지배 세력 끼리의 좋은(?) 사상적 기반일 뿐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