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헤어져 이년아.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 욕이 안나오냐?

운전대를 잡아본 후: 아!(무릎 탁)

그래도 패드립은 좀...

운전 해봐야 참다참다 터진다는걸 알고 이해할듯
온갖 별 미친ㄴ 들이 껴들고 시비터는데 참고 참다가
선넘는 인간한텐 개쌍욕도 아까움
천천히 갈거면 옆으로 짜저가든가 초보면 뒷차 보내고 서있든 말든 하든가
껴주면 애미 뒈지는 병에 걸렸는지 속도 맞춰 달리는 새키
나들목 막히는거 줄서서 기다리는데 앞에 와서 껴드는 새키
우회전 건너는 사람 없음 가라고 그렇게 떠들어도 안가고 버티는 새키
좁은길 늦게 진입해놓고 기싸움 하는 새키
쓰래기 투척 인도주차 횡단보도 주차 건물 주차장 역주행 추차칸 두개차지
문빵 마트길막 코너주차 좌회전 유도선 무시하는 새키등등등 생각만 했는데 빡도네 샹

운전하다 보면, 방금 황천갔다가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죠.
미치고 뻘쩍 뛸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함 가끔 ㅎㅎ... 운전하다 보면, 가끔 그럴 때가 있죠.
어쩔 때는 아차 하면 죽겠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진짜 정신 바짝차리고 조심해야겠구나 싶고..

머 극한 상황에서 인성이 나온다는 말이 있긴 합니다만... ㅎㅎ
저는 패드립하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욕설은 확실히 하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패드립까진 아니더라도 저 상황이면 부처도 욕 함

고속도로에서 급차선변경 했는데
다행히 옆에 오는 뒷차없어 살아난 사람치곤 평온해서 충격인듯..

우리 엄마가 내년 오늘 내 제삿밥 드실뻔 했는데 저정도가 욕이냐???

저런 욕이 나온다는 게 큰 문제임
입이 거친 사람들이야 무슨 욕인들 그 사람의 인성이 바닥이니 기대를 안 하지만
결혼할 사람이 저런 욕 하면
정이 완전히 떨어질 듯
평소에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화나도 나올 욕이 아님

저도 평소에는 욕 한마디도 안하는데 차만 타면 속사포 욕쟁이가 됩니다
매일 60킬로 이상을 운전하는데 세상 온갖 미친놈년들은 도로에 다 나와있으니 저도 미쳐야지요
직원들 대부분이 아마 저를 욕쟁이로 알겁니다

운전할 때는 예외...

여자가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나?
막말로 전철에서 치한한테 한시간동안 온갖짓 당한뒤 댁은 욕안나올 자신있음?

근데 저게 심한 욕인가요?

욕 자체는 패드립같지만, 막 악의가 느껴지진 않아서 ㅋㅋ
실제로 부모님 세대에 점잖게 욕할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인간이 하는 짓거리만 보면 인간이란 존재자체가 이렇개 혐오스러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