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줌마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저렇게 전담해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경우 수고하신다며 개인적으로 팁을 주는 경우가 있긴 있음. (특히 회식같이 많은 인원이 오는 경우 더 그렇고...)
그렇다고 저렇게 대놓고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못봤지만...
사람들이 하나둘씩 계속 줘버릇하니까 이젠 그걸 당연히 정해진 권리로 인식을 하는 듯 ㅎ;;
팁을 주든 안주든 개인의 선택이고 호의라고 해도 종업원 입장에선 주는 손님 안주는 손님을 대할때 상대적으로 안주는 손님에겐 무의식적으로라도 홀대 할수밖에 없는거고, 결국 그 주는 몇몇 손님들 때문에 나머지 안주는 손님들이 알게 모르게 피해를 받을수 밖에 없는 거...
아예 가게업주들이 첨부터 저희 업소는 팁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라고 간판에 써붙여 놓든지(업주들은 저렇게 종업원들이 따로 팁받는거 대체로 좋아하지 않음.) 아니면 아예 직접 구워주는 행위를 서비스 항목으로 정해서 1000원이든 2000원이든 따로 받게해 손님이 스스로 직접 구울지 직원을 시킬지 선택할수 있게 해야...
저희 나이때는 모르겠지만
기성세대는.. 주시는 경우도 있죠.
저희 부모님같은 경우, 아버지께서는 한식집이나 참치집같은곳 가면
고생한다며 팁으로 2만원정도씩 쥐어주시더라고요.
어렸을 땐, 아깝다며 동생이나 절 주라고 했지만 요즘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
저런 상황은 강요라는 문제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