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건 좀 아니지 싶은데요?
76년도면 강남대로가 만들어져요.

왕복 6차선에, 중앙분리대 화단이 있고, 양 가장자리에 1개차선 정도의 화단 분리대가 있고 1개 차선의 우마차 통행로가 있었어요.
실제로 우마차가 다녔구요.

어릴적 기억이지만 그당시 버스가(노선 버스) 79번 남산버스 한대 였던걸로..
그래서 우마차길에 다니는 우마차랑 차도(왕복 6차선)에 다니는 차량 수랑 엇비슷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왕복 10차선이 된건요. 우마차길과 우마차 분리 화단이 사라진 덕분이죠.

강남대로가 우마차를 제외해도 왕복 6차선이었는데, 한남대교가 왕복 4차선이면 너무 좁지 않아요?
저런 쓸데 없는 이유로 한남대교를 넓혔다면
강남대로는 뭣하러 넓게 만들었데요? 설마 40년 후를 보고?

또 있는데 한남대교는 아시다시피 경부 고속도로랑 연결되요.
반포 서초 양재 등등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메인은 반포 서초 양재가 아니죠. 왜냐하면 거긴 허허벌판이잖아요.
메인은 남산 1호 터널로 연결되는 한남대교에요.

당연히 2차선이면 무척이나 좁은 다리가 되겠죠.

고속버스 터미널은 강남대로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 강남으로 왔는데 그게 77년도 였던거 같아요. 그땐 건물도 거의 없이 가건물이었어요.
초등학교를 그 근처에서 다녀서 알아요.(지금의 신동 초등학교...)
그러니까 반포 나들목이 주가 된건 77년도 라는 말이죠.

기억력 좋으시네요

저런거 다 따지면 경부고속도로 건설도 미친짓이지

경쟁의 순기능인가 ㅋ

자존심 싸움 했구나 결과적으론 긍정적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