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려 버려진 것과
겨우 직장에서 잘렸다고 버려진 것 중 무엇이 더 불쌍하나
후자가 더 불쌍한 것이다.
왜냐면 더 가벼이 버려졌기 때문이다.
위의 상황보다 더 불쌍한 것은 조건에 의해 결혼해서 조건이 바뀌면 버려지는 남성들이다.
그렇다면 그 조건이 바뀌어 이혼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동정받을 상황이 아닌 것이지.
다만 암에 걸린 것 자체만 놓고 보자면 불쌍하지만
거기에 이혼당했다는 조건으로 동정을 바라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면 애초에 조건 따지며 결혼할 남성 찾는 그 자체가 큰 잘못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동정받을 자격이 없는 것이지.
그런데 요즘 암에 걸리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 기준일테니
당신이 저런 여성에게조차도 동정심이 간다면
진짜 도움을 줘야 할 사람들에게 옳은 방향으로 동정심을 베풀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