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주의자 제거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군사작전이랍시고 대군을 밀어넣고, 타국의 영토를 강제병합하려하는,
실제 수십년간 소위 문명국 사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을,
뻔뻔하게 진행시키고 있는 러시아 수뇌부를 보고 있자면...
백년 전에서 전혀 발전한게 없다고 봐야 할듯...
이제와서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지키겠다고 나선 이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고,
양비론을 꺼내들며 상호 전쟁 중 발생한 비인도적인 일들을 비교하기도 함.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정작 우리는 러시아와의 경제교류와 미래 자원확보라는 측면에서 러시아와 직접적인 적대를 하지도 못함.
그리고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는데 대부분의 국민이 동의하기도 함.
이것을 나쁘다 표현하기도 어려움.
그럼에도 우리는 핵을 가진 강대국에 둘러싸여있으며, 침략을 당했던 역사도 있기에, 우크라를 옹호하고 러시아를 비난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함.
키이우에 대대전술단 백여팀 넘게 밀어넣던 첫날
대통령궁 점령당하고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복속당했다면
노망난 푸틴 길어봐야 십년일텐데 그 사후에
국제사회 압력으로 크림까지 돌려받는다면
이 비극의 총합이 좀 더 작지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러나 이미 일어난 일.. 이제는 러시아가 말라비틀어져 망하길 기원함.
푸틴 올해 나이가 우리 나이로 72인데 불로초 찾아헤메던 시황제도 49에, 장수에 그렇게 열성이던 김일성도 82에 죽었는데 푸틴이 무슨 초월체라고 생존도 아니고 국정운영을 수십년을 할까요? 이걸 근거라 불러야 하나요? 상식선에서 말한겁니다.
‘..다면’ 이라고 했듯이 가정이고 가정일지라도 순순히란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단, 적었듯이 러시아가 무혈에 가깝도록 하룻밤만에 쉽게 괴뢰정부 수립하고 이후 푸틴사후에 정권교체되면 독일이 히틀러와 나찌를 계승하지 않듯이 러시아도 무력침공을 벌인 푸틴과 선을 그어야만 할수밖에 없겠죠. 그 때 등떠밀려 내주는게 쉽지 지금처럼 양측 사상자 50~80만을 넘게 희생하고 고착된 전선에서 물러나는게 쉬울까요? 참고로 우크라 국민의 85%는 러시아에게 핵공격을 받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의 현실화된 침공우려에 떠는 일부 국가 외에 지원과 관심이 점점 옅어져가는 가운데 전쟁이 끝없이 길어지며 죽어가는 목숨들이 안타까워서 적은글입니다. 이태원과 세월호 참사의 사상자 삼백여명의 충격과 지금 그 수천배의 희생자가 이미 발생했고 또 계속되는 그곳의 상황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마사다와 알라모와 광성보의 비극을 국가차원에서 목도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얻은건 쉽게 내어줄수 있으나 피와 돈이 뿌려지면 그 이상을 원하는 법입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도 97세까지 살았고 중국 리펑 총리도 92세까지 살았습니다.
라마 9세 태국 국왕도 90세까지 살았습니다.
당신이 신도 아닐진 데 푸틴이 80까지 살지 100살까지 살지
그리고 언제까지 권력을 놓을지 말지 무슨 수로 안단 말입니까?
그리고 독일이 히틀러와 나찌 계승하지 않는 것과
러시아가 푸틴하고 선을 긋는 것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겁니까?
님의 다른 댓글을 보니 평소에도 쓸데없이 많이 아는 척을 하시는 거 같은데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되는거 마냥 아니면 세계 최고의 예언가라도 되듯이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그런 짓이 전쟁으로 안타깝게 죽은 사람들을 더 허망하게 만드는 짓입니다.
납득할 만한 논리도 없고 그냥 본인의 어거지 예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무런 내용도 없이
현자 코스프레 하는 것도 아니고 무얼 그리 아는 척을 하십니까?
님의 논리는
임진왜란 때 중국 치러 간다고 길 빌려달라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목숨 받쳐 맞서 싸워서 나를 지킨 우리 조상들을 보고
어차피 토요토미 히데요시 나이 많아서 10년 안에 죽을텐데
뭐하러 목숨 바쳐 싸워서 나라 지키냐
그냥 일본에 나라 바치고 10년 뒤에 다시 독립하면 되지
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말입니다.
이래도 모르시겠어요???
님한테 사적인 감정 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님의 글을 보니 헛웃음과 허망함이 느껴져서 댓글 달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님의 글 전체에서 느껴져요
뭔가 모르게 잘난척하고 아는척 하는게...
그런데 그 잘난체와 아는척을 뒷받침할 만한 그럴싸한 논리와 근거가 전혀 보이지 않길래
그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아니 제가 처음 말씀하신 내용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답하신 근거가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에 자신의 억측만이 가득하길래
그거에 대해 억측만 가득하다고 지적했을 뿐인데 뭐가 그리 비난을 했다는 말씀이신지
저야 말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님은 님한테 댓글다는 사람들한테 돌려까듯이 말하면서 은근히 조롱도 많이 하시는 거 같던데
정 기분 나쁘시다면 어쨌든 죄송합니다.
더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푸틴의 권력지속은 상식에 준했다 말씀드린바 있고
이후의 내용은 ‘~다면‘이란 가정을 두개를 써서
결국 이 수많은 희생이 없었다면 좋았겠다란
개인적 바람을 적은글이었지 억측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비난하신적 없는데 왜 비난을 했다고 하는지 이해못하시겠다면
자신의 글을 객관적 시선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유게인만큼 저도 가끔 조롱식으로 댓글 달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럴만한 경우엔..
다만 님의 경우엔 조롱이나 비난까지 할 대상으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젤린스키에게 망명 권유하던 미국이 친일 매국세력과 같은가보네요.
우크라가 내 조국이 아닌이상 수십만 인명의 죽음이 안타깝다는데 매국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갈린 발가락들이 왜 나오는지 희안하네요. 그 공세를 막아낸게 기적적인거지 (전쟁이 난다고 예상한 극히 일부의)모두가 우크라가 무너질거라 예상한대로 되었다면 이라는 전제를 묘하게 비난을 위한 친일구도와 꿰어 맞추는군요?
저는 제가 어떠하다 생각하고 살지는 않습니다. 님이 그러하신 것처럼..
아울러 제가 못난들 그릇되지 않았다면
님께 이런 투로 얘기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