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으로 보셔야죠.. 공용면적은 세대층 계단부,엘리베이터,복도,기계실등 공동 시설까지 포함인데 이게 거주 공간,평면구조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건물,구조 형태에 따라 전용18평짜리 세대 공용면적은 23평에서 30몇평까지 얼마든지 고무줄이라 정해진건 없습니다.
그나마 일반아파트는 건축법상 복도 폭이라던가 시설물 면적을 어느정도 확보하도록 해놔서 그 기준에 최소한으로 맞추느라 대충 비슷한 공용면적 나오는데..
이게 또 고급스러움과 쾌적함을 추구하는 고가 빌라나 아파트로 가면 기본적으로 공용면적부터 차이가 납니다.
법적으로 전용면적 사용을 정해놨으면 그렇게 써야지요..
예전에야 기준이 없으니 맘대로 넣고 빼고해서 50평짜리 아파트를 120평짜리라고 광고한다거나 하는게 가능했지만.. 지금 같이 장단 맞춰주면 바보 소리 듣습니다.
업자들이야 최대한 넓게 보이려는 속셈으로 전용 16평짜리 세대를 25평이네 30평형이네 하면서 눈속임하지만.. 일반인들까지 근거없이 맘대로 정해서 부르는데 익숙해지면 스스로 좁아진 시야에만 갇혀있게 되는꼴입니다.
지금도 부동산 중개사 블로그같은데 올라온 매물같은거 보세요.
전용 36평짜리 아파트 세대 매매광고하는데 36평으로 정확하게 표기하는 중개인도 있지만.. 45평이네 50평형이네 근거도없는 평수 표기하며 매물 광고하는 중개인들 수없이 많습니다.
지금도 법적으로 강제하지않은 다세대,연립같은 빌라들 분양 업자들 보면 제일 심하죠..
아예 전용면적 표기도 안하고 그냥 실면적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부풀려 광고하는 사례들 좀만 찾아보면 넘쳐납니다.
물어보면 본인이 중개하는 세대 전용면적도 모르는 업자들 투성이고..
가보면 부르는 평수에 반도 안되는곳 투성이고요.
일일이 소비자가 전유부 떼보며 확인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직까지 후진적인 관행을 잘 못고치는 업자에 중고차 매매상과 부동산 중개인을 꼽는 이유죠.
님이야말로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건지 모를일이네요.
미국같은 선진국은 물론 심지어 중국도 부동산 매물 소개할때 전용면적 사이즈 정확하게 표기하고 설명하지..
기준도 애매한 호칭 만들어 써가며 기만하진 않더군요.
표준화가 왜 중요한지는 잘아실겁니다.
가치 판단을 정확하고 빠르게 할수있기 때문이죠.
님이 매물을 본다고 칩시다.. 누군가 25평짜리 3세대를 보여주면서 똑같이 1억짜리 집이라고 소개해줬을때.. 세가구다 전용면적이 18평,20평,25평 제각각 이라면 하는데 님은 설명만 듣고 빠르고 직관적으로 치환하며 가치판단 제대로 할수있습니까?
임장가서 여기는 같은 25평 이라는 왜 이리 좁지? 같은 쓸데없는 고민 덜하실테구요.
일일이 전용면적이 어떻게되나 확인해야하는 수고 덜으실테고요.
마치 모델하우스에 애기들 침대같은 가구 갔다놓고선 넓직하게 보이게 하려는 꼼수 같은거에 같이 놀아나진 말자구요.
그나저나 저 평면은 18평치고 정말 잘 뽑혔네요..
서비스 면적을 정말 넓게 주는가 봅니다.
언젠가부터인가 경쟁적으로 서비스 면적을 늘리는게 유행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