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기분인지 알지 거래처 아주 참하고 진짜 예쁜 여직원이 있는데 정말 한번보면 힐링되는 그런 눈과 표정임
항상 그런 밝은 에너지를 풍겨서 고맙고 보면 기분좋고 그랬음
몇년을 그렇게 가끔 보다가 우연히 카톡에 생일이라고 뜬걸 봄
그냥 커피 쿠폰 보내줬는데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 답장하고 남친 커플 프사로 바로 바뀜 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조 ㅅ 같더라 ㅋㅋㅋㅋㅋ 고마운 감정 하나 뿐인데 뭔가 기분 개 같은거
그래서 그 뒤로 그냥 형식적인 인사만 하다가 거래처가 이사갔음
우리 회사로 가끔 오는데 걍 보이면 인사하고 아니면 말고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