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50대만 되어도 이 나이에 뭘 배우고 뭘 새로 시작을 하겠나...겁이 먼저 나겠죠
하지만 영원한 삶은 아니더라도 진짜 평균 수명이 120살이 된다면 50대는 한창인 나이어서
그때부터 뭔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새로운 것을 배울 듯 합니다.
수명이 늘어난만큼 그에따른 행복을 찾는 시기나 가치관이 바뀔게 분명하겠군요.
근데,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은퇴 없이 영원히 돈을 벌어야 하니 그 또한 힘은 들겠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감정,태도등은 단순히 절대적인 시간경험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몸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나이,건강상태, 생리적인 상태등이 결정하는바가 더 큽니다.
만약 인간수명이 1000년이고 100년의 생물학적 변화가 1000년이라는 기간에 맞춰 동일한 비율로 일어난다면 저분이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은 1000년이라는 기간에 맞추어져 똑같이 변할 것입니다. 쉽게말해 1000년수명의 200살과 100년 수명의 20살의 정신적인 연령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식의 양은 달라질수는 있어도.
설령 생물학적 상태가 100년이후에서 1000년까지 거의 변하지 않는 방식이라도 100년의 정신연령이 1000년까지 그대로 유지될것입니다. 물론 강렬한 후천적인 경험이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 경우라도 100년 수명의 특정한 연령대의 경험처럼 똑같이 1000년 수명에 맞게 적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