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고 "음~ 이게 뭐지?" 뭔가 잘못 된 것 같은데?"
정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아무 맛도 없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니 시간이 많이 흘러도 평양냉면이 먹고싶단 생각이 전혀 안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냉면을 좋아하지만 평양냉면은 입에 안맞아 그 이후 다시는 안사먹었어요
평양냉면 밍밍한게 맞습니다 뭔가 맛이 있다면 그건 변형해서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조미료 친거고요 원래 그냥 말 그대로 자연적인 맛이 평양냉면이랍니다 새콤달콤한 냉면과는 달리 그냥 심심한 맛이라서 차별화 되는 위치인데다가 MSG 까대던 시기와 맞물려서 이미지 선전한 감이 있어보이는데요
먹다 보면 단순히 밍밍한 것은 아닙니다.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몇 번 먹으면 느끼지 못한 맛이 느껴지고 가게에 따른 맛이나 갈 때마다 약간씩 변하는 미세한 맛도 느끼게 됩니다.
처음 마시는 원두만 내린 커피가 쓰고 맛없다고 느끼다가 마시다 보면 그 고유의 맛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해 일반적인 비냉은 크림과 설탕으로 맛을 낸 맥심 같은 맛이죠.
진자 맛대가리 없는데 그렇게 팔리겠냐?
빙딱들 ㅋㅋㅋㅋㅋㅋ
싯파 맛알못이면 아갈좀 닥치고 있던가.
니들이 이런글 써재끼고 댓글달 시기에 평냉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거에 관심도 안가지고 내일은 어디 갈까 고민한다.
이미 많이 팔리고 매니아도 많고 잘하면 돈도 잘버는 음식이 맛없다 있다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고 쳐 자빠졌네
평냉 첫 시작은 적절한 고기육수 맛이 깃든 우래옥 추천드림.
시작부터 필동이나 장충동 또는 을밀대 가면 이게 뭔가 싶기도 하죠 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요근래 우후죽순 생긴 간판만 평냉은 가지 마세요..
30년 넘은 제 평냉 입맛에도 돈 아까울 정도로 맛없는 평냉집 많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