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초등 교사셨는데 저때쯤 월급이 6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아요 ㅎㅎ
저 당시 강남은 상습 침수지역이었고, 제대된 된 인프라도 없던 시절입니다.
지금 구리나 하남만도 못했을거예요
비요를 하려면 서울 외곽 위성도시 집값과 비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초등 교사, 아버지가 한전 다니셨는데
예전에 어머니 월급명세에 10만이 안되는 돈이 적혀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아버지가 8만원? 정도였나? 이거저거 다 해서 10만원 좀 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임금을 동일하다고 보는 방법을 사용한 겁니다. 1978년의 초등학교 선생님의 임금 가치 = 2023년의 초등학교 선생님의 임금 가치, 이렇게요. 그렇게 환산해서 은마아파트 분양가인 2천만원이 현재 얼마에 해당하는지 추산한거죠.
이름없는자님은, 원을 달러로 환산하과 연평균 달러소득을 현재와 비교하여 얼마정도의 연소득에 해당하는 지 계산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당시의 원/달러 환율을 정확히 찾아서 환산해야 합니다.
1978년의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484원이었습니다. 당시는 정부의 고시환율이었고, 시장 환율과 약간 괴리가 있어서 명동의 암달러상이 활약(?)하던 시대였죠. 아무튼 일단 정부 고시환율로 계산하면, 은마아파트 분양가 2천만원은 약 4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은 1310달러였고요. 아래의 자료를 참조하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