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지인분 아들이 재능도 있고 노력파에 국가대표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유망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친군데 주기적으로 찜질당하다 맞은 부위가 안좋아져서 후유증으로 기량 급강하.. 본인 멘탈도 나가면서 방황하다 결국은 그만두더군요..
어찌 얻어맞으며 운동했는지 차마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시로 독하고 집요하게 팼더군요..
지인은 이걸 듣자마자 진짜 눈깔 돌아가서 뛰쳐나가려는걸 겨우 뜯어 말렸는데..
뭐 공부에 올인해서 지금은 회계사로 돈잘벌고 잘살고 있으니 호사다마라고 해야하나..
또 한편으론 본인이나 부모들은 아쉬워하는것 같기도하고..
진짜.. 뭐가 될것같은게 눈에 보일정도로 잘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