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갔을때 운전하면서 교차로보단... 가변차로에 몇번 식겁하고나선... 부산에선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함.. ㅋ

저건 부산 아재들의 잘못이 큼. 저게 셋다 회전 로터리로 만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고 실제로 원래 회전로터리 였기도 한데 워낙 부산 아재들이 들이미는 바람에 원래 규칙만 지키면 교통 소통이 잘되는 로터리가 오히려 교통체증의 원인이 됨. 그래서 로터리를 폐지하고 저 따위로 만든 것임. 즉 성급하게 들이대는 부산 아재들이 자초한 교통재앙임.

부산을 어느 중소도시정도로 알고있나봄ㅋㅋㅋㅋ 저기가 부산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곳은 앎?

회전 교차로는 차량 통행이 적은곳에서는 효과가 좋지만,

일정량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곳에서는 오히려 지옥을 보여줍니다.

라고 하더군요.

서면교차로로 인근에 살았음.
서면교차로 80년대초까지는 회전 로터리였음.
초보 운전자들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해
경찰도움으로 빠져나오곤 했음.

부산쪽 고속도로도 바짝 긴장 해야함 ..ㅡ.,ㅡ;;
네비 보고 가도 내 목적지가 아님 자잘한 톨비 제법 잡아먹음 ...

연산교차로는 토박이인데도 헛갈림.. 만든색히 진짜 아휴...

ㄷㄷㄷㄷㄷ

차에..부산친구 두명 태우고 부산시내 주행중..
갈림길에서,
ㅡ어느쪽으로 가야해?
..두친구가..서로 반대방향을 말함..
..싸움..ㅋㅋㅋ

부산 도로 설계한 수학자는 감옥 쳐넣어야 함

우선 도로설계는 수학자가 하는게 아니고 도로설계 엔지니어가 하고요.
부산은 피란민의 도시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거에요.
산이 많아 부산이고 땅은 좁은데 수많은 피란민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와서 산등성이까지 하꼬방 지어 살다보니 도로도 자연스럽게 엉망진창이 된거죠.

부산은,

다른 광역시와 달리 산지 비율이 높고, 그 산들 사이로 주거지와 도로가 집중되어 있어서, 도로율이 낮으면서 분포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인구라도 적으면 좀 나을텐데, 한국전쟁때 임시수도가 되고 큰 보급항 역할을 하고 피난민도 몰리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기본 구조가 형성된 후 70년대 산업화시대와 그 이후에도 도시구조는 계속 유지되었죠.

그렇게 급격한 인구증가를 버텨내야 했으니, 난개발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신호분배와 혼선방지를 통해 교통체증을 미연에 제한하려면) 4거리로 제한되어야 할 교차로들이 5거리 이상의 거리가 된 곳이 많습니다. 회전교차로가 되었다가 교통량이 너무 많아져서 신호등 교차로로 되돌아온 지역도 있고요.

기본 구조부터 잘못된 곳이라서, 그후 땜질을 아무리 해도 해결책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그나마 2000년대 들어 부산인구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다행인 면이 있습니다. 부산시의 기본구조가 열악했기에 생긴 현상입니다. 부산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되어서 문제가 크다고 하는데,  그런 측면도 물론 있지만, 부산 구도심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컸기에 감수해야 하는 현상인 겁니다.

문현교차로가 예전엔 진짜 초입들 골로 보내는곳이었는데 네비 좋아지고는 다닐만 해짐

진짜 헷깔리게 설계했네요

부산가면 가끔 길가에 보이는 옛날 약국들 신기함.

골목길 2차선인데도 일방통행 많더라구요 부산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