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에 제대하고 복학하기전에 호프집에서 알바를 잠깐했었는데, 호프집에 생각보다 남는 과일과 버리는 음식이 많았음.
한번은 사장님한테 남은 과일이랑 음식 먹어도 되냐길래 다 가져가라고 해서 그냥 몇개만 집어 먹겠다고 했었는데.. 남는거 폐지 할머니 할아버지나 노숙자 주면 안되냐니까, 그냥 버리라고..
남는거 주다가 나중엔 남는게 없으면 화내면서 새음식 요구한다고... 그런경험이 있으니까 그런말을 했던듯..
공병이나 폐지나 재활용품도 처음에는 모아서 드렸는데 나중에는 공병 폐지 적다고 화내고... 장사도 안되는데.. 그래서 공병은 주류업체에서 술 배달오면 일괄 수거하고 폐지는 밖에 놔두면 알아서 가져가게.. 결국 폐지 때문에 할아버지들끼리 니꺼내꺼 하면서 싸움나지만 신경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