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똑같음.

사과는 가을에 수확같음.

사과는 가을에 수확한걸 냉장창고에서 보관하면서 조금씩 푸는거죠.
겨울 사과라 불리는 부사도 11월달 수확하면 끝.

정말 사과 수량이 적었다면. 이때 부터 폭등해야 됨.

누가보면 국내유통사과는 계약안하고 재배하는줄...

일부 빼고는 안하죠.
과수원에서 사과 싣고 경매장으로 가지고 오면 경매로 거래하죠.

이때부터 도매상 장난질 시작이죠.
도매상 눈 밖에난 농가는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낙찰 되기도 하고.
아예 유찰 시켜버리는 경우도 있고.

대파 같은 작물 갈아 엎은거 자주 나오는데.
이거 농민 판단이 아닙니다. 도매상 판단이지.
도매상이 갈아 엎어라고하면 갈아 엎어야 되요.. 들고 가봐야 유찰이고.
정부 보상금이라도 받으려면 갈아 엎어야죠.

저게 맞다면 농장이랑 밭떼기 계약한 대형유통도 싸야되는데 아니잖아. 이건 충주시가 아니라 유통업체들 이야길 들어봐야할듯

대형 유통에 밭떼기 계약이 쉬운것도 아니고요.
대형 유통하고 계약하다가 계약 안되서 다시 경매장가면 아무도 안받아줍니다.
그래서 함부로 계약 못해요.
문론 이마트 같은 곳에서 사과 싸게 행사하는거 가끔 있었죠.
이게 계약하고 받은 사과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가격이 낮은 쪽으로 경쟁을 하는게 아니라 높은쪽으로 경쟁하죠.
한쪽이 올리면 따라 올라갑니다.

축협같은 경우..
소고기. 축협이 도축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매장 거치지 않아서 훨신 싸게 팔 수 있죠.
보통 가격의 절반 정도 까지.
하지만 안하죠. 엄청난 마진 그냥 먹어요.

자동차고 전자제품이고 사과고 내수용이 수출용보다 더 비싼 기막힌 현실

부사는 보통 11월초에 수확하는데 그때 당시에도 전년도 대비 20~30% 정도 비쌌음
작년 기후가 안맞아서 과실이 적게 달렸고 크기도 작고 병충해도 많이 들었었음
그리고 작년초에 계약 내용에 따라 판매한거면 저 가격이 맞긴 한데
솔직히 사과 한알에 3천원 이상은 유통업자들 물량 후려치기 100%

유통업자가 상황 보면서 가격 올리는 거임.
제가 초반에 귤과 사과를 박스로 샀는데 별로 비싸진 않았음.
다 먹고 다시 사려니 느낌상 2배는 오른 것 같은...

유통에 대해 충주시가 뭐라 말하긴 어려운 일

jtbc가 아주 빙신이 되어가는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