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바가지 쓸 정도의 능지면 외국에 나가면 눈뜨고 코베일 사람들임. ㅎㅎ 내 지난달에 일본 출장갔는데, 아시아나 도쿄 왕복편 58만원이었음(대한항공 업그레이드 가능한 정규 표는 80만원). 무슨 일본이 싸게 먹힌다니 하는 개소리를 하나 모르겄음. 같은 레벨이면 서귀포 호텔이 우리나라 최저가임. 저기 나오듯이 요샌 렌터카도 정상가격 됐고. 하나 아쉬운건 중국인들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 ㅈㄹ 맛없어서 제주도 이미지를 깎아먹음. 어떻게 김치볶음밥이 맛이 없을 수가 있는지... 반쯤 먹다가 남기고 가려고 하니까 주인 아줌마가 입에 안맞으시냐고 하길래 치킨 한마리 먹고 와서 배부르네요라고 둘러대고 나옴. ㅡ.ㅡ
예견된 수순이었음.
작년 여름 3인가족 3-4일 견적해보니 500만원정도 되었음.
그돈이면 해외여행이 더 쌌음. 근데 그때만 해도 해외는 코로나 때문에 꺼림직하기도 해서 제주도 선택했던건데
너무 비싸서 걍 다른 국내여행지갔었음.
아무리 코로나 블루의 반발심리라고는 해도 그정도 비용을 들이고 가고 싶진 않았음.
그게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 생각하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