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학 시절엔, 전체수석/차석들은 거의 서울대 물리학과나 전자공학과로 갔었고, 그 다음이 서울대 의대 정도였던것 같음. 연대 의대만 해도 커트라인이 서울공대나 자연대 웬만한 학과보다 낮았던 것 같고. 내 이전 세대에는 화공과나 원자핵공학과가 날렸던 시절도 있었다고도 하드만. 솔직히 의대 다니는 친구들 보면 왜 의대를 갔나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세월이 참 많이 변했다 싶네. 그 때는 그래도 돈이 최고라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마음들이 있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