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그 짧은 순간에 순발력과 함께 머리가 엄청 좋으셨네요 지혜롭다란 말 하나가지곤 저 상황 못벗어 납니다 순발력도 있어야 합니다 우물쭈물 댔다간 그냥 ..가는 거죠 우리 할아버지는 전쟁 터지고 피난 가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집에 있는 돈을 모두 가지고 나가시더니 사과를 한자루 사오시더랍니다 ..쌀 구하긴 어렵고 하니 그걸 등에 질머지고 가족들 모두 데리고 피난 가셨다더군요 .. 아버지께선 지금도 그 때 일 말씀 잘 않하십니다 ...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 정도만 말씀 하십니다 그만큼 충격이 크셨던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