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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9 12:35
[기타] 검소했다는 정조의 7첩 반상.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392  

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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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23-03-09 12:41
   
3첩인데요.

몇첩 반상할때 몇첩은 국 장 김치를 제외하고 요리가 몇개인가를 세는겁니다.
저기선 구이 육회 숭어잡장 3첩이죠.
     
어이가없어 23-03-09 14:43
   
저때 당시에도 장과 김치를 반찬으로 하지 않을 정도로 흔한 거였다는 걸까요?
          
토막 23-03-09 15:20
   
저 사진을 봅시다.
김치 포함 반찬 5가지에 국 장3가지.
합이 9가지. 그런데 7첩이라고 해놨죠.. 그냥 기준도 없이 적어놓은 겁니다.

김치 장이 반찬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몇 첩이라고 할땐 요리가 몇개냐를 따지는 겁니다.
이젠 23-03-09 13:25
   
조선 후기에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수준의 문명 국가의 왕의 밥상이 저러면 소박의 극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가생이만세 23-03-09 13:27
   
저 당시면 고추가 한반도에 들어온지 꽤 됐을텐데도 김치도 그렇고 빨간 음식은 없었네
     
개구바리 23-03-09 14:10
   
레알... 빨간색 찾아볼래야 볼수가... 김치도 아직 백김치라는게 좀 충격..
빛둥 23-03-09 13:49
   
어차피 사람이 한끼에 먹는 음식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이상의 음식이 밥상에 올라올 수는 있는데, 그럴때는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다른 사람이 먹습니다. 그런 방식을 우리 옛날에는 물림상이라고 불렀죠.

다만,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면, 그 반찬을 준비하는 사람의 노력도 덜 들게 될 것이고, 왕부터 반찬 가짓수를 줄이니, 나라 전체가 검약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는 점때문에, 조선시대 왕들이 주기적으로 반찬 숫자를 제한하라고 한 겁니다.
눈팅만랩 23-03-09 14:58
   
반주는?
PowerSwing 23-03-09 17:47
   
접시 5개라고 5첩반상이라는 마누라한테 장국김치는 첩에서 빠지는거 모르냐고 했다가 내가 밥차려먹음
     
hell로 23-03-09 18:40
   
첩은 헤아렸으나 처는 헤아리지 못한죄인줄 아뢰오~
          
블루잉 23-03-09 20:56
   
ㅋㅋㅋ 댓글 학원 다니셨음?
사라다09 23-03-09 21:46
   
유교의 순기능이라 생각되네요 ...
근데 유교때문에 다른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못한걸 생각하면...
쪼꼬렛 23-03-09 23:08
   
궁중 음식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을 삼가했어요. 그래서 저렇게 희멀건듯. 궁중요리 재현한거 먹어본 사람이 말하기를 밍밍하고 맛없다고 하더라구요.
트로이전쟁 23-03-10 07:00
   
7첩 아닌데

저당시에 첩으로 들어가는 것 중에 밥 국 찌개 장 김치 젓갈 이런거 빼고

순수 요리같은것만 1첩으로 칩니다

고로 저거 7첩 반상 아닌데

그리고 저거는 아플때나 하튼 평소 음식이 아닙니다. 평소 음식은 신하들이 미리 간도 보고 먹고 남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아랫것들이 다 나눠먹을 정도로 음식이 남아요.

임금이 먹을 정도로 귀한음식이라 임금이 먹고 남은걸 버릴수 없어서 아랫것들이 다 나눠 먹었다는데 상궁 내시 등등 임금 모시는 사람들 대부분이 나눠 먹을 정도로 풍성한 상차림이 기본이었다고 함

저건 뭐 무슨 상중이거나 나라에 변고가 있거나 해서 임금이 솔선수범으로 간소한 식사를 하거나 이럴때 먹는거 아니면 저리 먹을리가 없음
파스토렛 23-03-10 08:21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29157&bbsId=BBSMSTR_1008

글로 구이 3종을 한 곳에 담았다는 뜻인 듯 
하지만 왕의 식사인데 한 곳에 담을까?? 란 생각도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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