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가루의 원가를 따지면 500원 정도도 안 할텐데... 이런 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습니다.
호텔이 파는 것은, 음식이나 커피의 원재료값이 아닙니다. 그 분위기의 시설을 유지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서비스 등의 가격입니다. 호텔 라운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다면? 호텔 중식당에서 탕수육을 12000원에 판다면? 엄청나게 사람이 몰리겠죠. 대신 분위기는 엉망이 될 것이고, 호텔 스타일 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해질 겁니다.
별로 돈 많이 벌어도 먹고 싶진 않네.. 맛을 봐야 알겠지만 가성비로 따진다면....
하긴 돈이 없으니 가성비 따지고 있겠지 돈만 많아봐 가성비를 왜 따지겠어 그냥 맛있는거 고급진것만 먹겠지...
누군가는 사치라고 할수도 있지만, 하루에 몇 십만원 버는 사람이 만원 짜리 밥을 먹는거랑 하루에 몇 백만원 버는 사람이 10만원 짜리 밥을 먹는 거랑 같은 거라고 생각 한다면 저것도 누군가에겐 그냥 한끼 식사 비용 정도 밖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가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