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고구려인데 다포 양식의 건물이네요. 다포식은 조선시대하고도 좀 지나서 발전하기 시작한 건축 양식일 겁니다.
고구려 시대면 거의 무량수전과 비슷한 양식일 텐데요....저렇게 화려할 수가 없습니다.
배흘림 기둥과 동바리돌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였어서요.
북한이 그나마 고고학 분야에선 학술적 수준이 남측 못지 않다고 들었는데 저 모습은 좀 보기 민망하네요.
역사적 사실은 사실대로 섬기고 개량해 나가는 것이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