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역사는 잘은 모르지만.. 잘못 생각하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왕권이 왜놈 들 힘에 의해 넘겨진 걸 인정한다면.. 강제 병합도 인정 되는 걸테니까요
일본이 조선에 들어 온 시점부터 행한 모든 걸 불법으로 정의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저 위의 저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사람은 최소한 식민사관을 받아들인 정신의 소유자 같네요
아시다시피 조선은 농본 국가에요.
우리나라 사극에 나오는 화려한 복식 조차도 제대로 없는 나라였어요.
심지어 왕이 솔선수범해야 하는 유교 국가잖아요.
그래서 세종이 한편으로는 비난을 받기도 해요.
고기 없는 밥상이 없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우리나라 왕이 이렇습니다.
정조대왕의 식사도 그렇죠? 기록으로 나와 있잖아요.
반찬도 몇개 안되고 죄다 풀떼기..
그런데 왕비가 어떻게 사치를 합니까?
민비가 사치해서 돈을 낭비했다는 소리로 드는 예가 고작 민씨의(민비가 아닌) 병원 수술비 같은거 아닌가?
위에도 말햇지만 민비는 민씨랑은 구별해야 해요.
성만 같지, 사실상 내논 자식이랑 비슷해요.
요즘 핫한 드라마 연인에서 도르곤이 나와요.
도르곤은 조선의 공주 2명을 첩.. 으로 데려가요.
공주? 존재하나요?
없죠. 그냥 종실(왕가)의 누군가의 딸을 인조의 양녀로 해서 보낸거에요.
인조의 양녀니까 공주에요.
더 웃긴건요. 그 공주가 데려간 몸종도 거기가서 또 첩이 되요. 공주와 몸종의 신분이 같아지는거죠 ㅋㅋ
자 그럼.. 도르곤(실질적인 청나라 황제이기도 하죠? 그것 때문에 건륭제가 나중에 그를 황족에서 제외합니다)
의 부인이고 조선의 공주 출신인데 이들이 사치했을까요?
그거 못해요. 도르곤의 정실 부인만 5명인가? 암튼 그래요. 그들보다 사치를 부릴 순 없어요. 철저한 신분제 사회니까.
나중에 도르곤이 죽고 공주(?) 한명은 조선으로 돌아와요. 향수병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나라에서 이 공주를 대접해줬을까요?
아뇨. 그냥 환향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