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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6 13:03
[기타] 한 눈에 보는 전세계 비만율.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6,083  

029.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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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컨대장 22-12-16 13:32
   
이건 한국만 이상한 거임.
쪽본처럼 변태적으로 쳐 먹는 것도 아닌데...
     
파스토렛 22-12-16 15:26
   
XX  열심히 사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꿀순딩 22-12-17 01:07
   
님이 이상한거에요
우리나라같이 음식 많이 먹는데도 날씬한건 열심히 살거나 운동해서 그런거임
서양권애들 상상 이상으로 게으름
빛둥 22-12-16 13:37
   
여기서는 비만인구를, 15세 이상 나이에서 체질량지수 30이상인 사람으로 정의했는데,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982

이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서구권은 체질량지수 30을 기준으로 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대체로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하고, 중국은 최근에 기준으로 28로 잡는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비만인구가 이 표처럼 3%밖에 안 되는건, 서구 기준(체질량지수 30이상)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22-12-16 14:18
   
무슨 극단적으로 25~30%인 사람만 없는 그런 세상이 아닌 한, 다 똑같이 25% 이상으로 잡으면 서구는 더 비율이 늘어나죠.
     
첨단 22-12-16 21:13
   
음?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서구권 비만율은 천정을 뚫을듯 한데요.
빛둥 22-12-16 13:39
   
아무튼 서구의 비만 기준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만인구 비율 31%는 2위인 멕시코(24%)와도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대단합니다.

북쪽에 접경하고 있는 같은 고소득 국가인 캐나다가 비만율 14%인 것과도 대비됩니다.
빛둥 22-12-16 13:42
   
전체적으로 봤을 때, 멕시코, 일본,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럽 국가 또는 그 후손들이 세운 국가들입니다. 거의 모두 얼마든지 잘 먹을 수 있는 고소득국가들이죠.

아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나, 인도 같은 남아시아 국가들, 이란, 이집트 같은 중동 국가들이 들어갔으면, 우리나라의 비만율 3%와 비슷하거나 더 작은 수치를 보였을 겁니다.
     
archwave 22-12-16 16:50
   
https://namu.wiki/w/%EB%B9%84%EB%A7%8C#s-3

일부 인용

세계적으로 보면 한자문화권과 비슷한 수준의 비만율을 기록하는 곳은 남아시아권이나 중앙아프리카-동아프리카 국가들 정도이다. 동남아시아권은 나라들마다 비만율이 제각각인면이 있고, 아메리카 국가들이나 중동권의 경우에는 아무리 가난이나 내전에 시달리는 나라라도 비만문제가 심각한것은 동일해서 아메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이티의 비만율이 20%를 넘고, 예멘의 비만율 또한 17%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높으며, 시리아도 비만율이 20%대에 달하는 수준이다.

빈부와는 별 관계가 없고 식생활 등등의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고 봐야죠.
3 % 는 정말 힘든 수준임.

한국도 옛날 못 살았을 때가 지금보다 더 비만이 많았을걸요.
     
다잇글힘 22-12-16 17:53
   
1. 쌀문화권이냐 밀문화권이냐
쌀에 비해 비해 밀은 칼로리가 높습니다. 특히 렉틴같은 탄순화물과 결합하는 단백질이 우리체내에 많이 들어오면 내분비호르몬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여러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렉틴의 부작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혈당조절 그중에서도 식욕조절을 방해합니다. 밀 자체가 중독성이 강합니다.

또한 식이섬유자체는 밀>쌀이지만 밀은 가루로 만들어 먹기때문에 소화과정중 담즙산 형태로 배출되는 콜레스테롤이 재흡수비율이 높아서 쌀에 비해 지방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더 낮음.

2. 인스턴트 음식
설탕이 많이들어가고 기름으로 튀기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는 비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서구권중에서도 미국과 서유럽이 비만율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평상시 식생활에서 인스턴트 비중의 차이 때문입니다.

3.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생으로 일정량 이상 꾸준히 먹느냐 안먹느냐.
이건 독립적인 요인이라기보다는 영양의 균형과 관련있습니다. 채소과일 섭취량이 많은 나라라고 비만율이 낮은건 아닙니다. 단 위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체내의 지방질을 밖으로 빼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영양성분들은 내분비호르몬들이 교란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적당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욕조절에 도움이 되죠.

p.s
동양인은 동일한 BMI라도 일정이상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서양인보다 당뇨.심혈관질환에 더 취약합니다. 한국의 비만기준이 낮은 이유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비만기준을 정할때는 특정한 수치에서 유병률이 어떠한 변화를 보이느냐를 중요한 인자로 삼습니다. 즉 한국인의 경우 bmi가 25를 넘어설때 서양인이 25를 넘어설때보다 만성성인병 질환에 더 취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체질상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적게먹으면서 적게 에너지를 소비"할" 구조고 반대로 서양인은 많이 먹으면서 많이 소비"할" 구조. 이것이 운동량이 현격히 줄어든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동양인보다 서양인들에게 보다 불리하게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함.
     
N1ghtEast 22-12-17 05:43
   
뭘 먹던지 원주민들은 알맞게 밸런스 맞춰서 먹고 있었죠
기근때문에 더 굶냐 마냐의 문제였지

비만은 산업화로 인해 가공된 식품들이 급증하면서 동시에 수반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도 비만이 늘어나는게 서구식 가공식품들이 늘어나고
한식들도 정크푸드화 되는 비중이 점점 늘어서이죠

즉, 원래 그 지역이 고탄이건 고지방이건 고단백 주식이었던 문제가 없음

정제된 곡물, 기름, 과당 등의 대량생산 가공식품이나 재료들이 주범이란 말씀
     
다잇글힘 22-12-17 12:07
   
1. 칼로리 과잉이 비만의 제1의 문제. 인스턴트건 레거시음식이건 상관없이.

2. 인스턴트가 문제인건 인스턴트 섭취자체가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스턴트가 식사의 주가 되기 때문

3.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가 문제가 되는건 고칼로리와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가공과정의 환경호르몬 => 대사의 밸런스 깨짐 => 고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식욕억제가 안됨

4. 현대인은 운동량은 줄고 칼로리 섭취가 이전보다 몇배는 늘었음.

5. 유전적 요인은 제외하고 비만은 음식이외에도 불규칙한 생활이나 스트레스 영향도 굉장히 많이 받고  중금속이나 POPs 같은 환경호르몬의 영향도 많이 받음. 따라서 도시문명화가 더 많이 이루어진 지역이 농업이 주인 나라나 지역에 비해 환경적인 요인에서도 더 많은 비만을 야기하는 요인을 만들어냄.
벌레 22-12-16 13:43
   
거의 완전식품으로써 섭취하는 한국의 비만율은 대단한 성과이고 지혜죠
일본은 고탄수화물위주 저질식단에다 많이 쳐먹도 못하니 피골이 부실하고 키도 짜리몽땅
     
OOOO 22-12-16 16:45
   
덴뿌라 우동 덮밥 등 보면 그럴만도…
더놀라라 22-12-16 14:13
   
내가 저 3프로인가  ㅜ
이젠 22-12-16 14:14
   
1등 미국과 2등 멕시코의 "격차"가, 우리 전체 비만율인 3프로의 2배 이상이라니.
잘살아보아 22-12-16 14:38
   
과체중이었는데. 매주 1회 풋살하러 다니고 매일 점심시간 1시간씩 걷기하니깐 지금 정상체중으로 바뀜.
2KG만 더빼면 정상체중 중간치로 바뀜.ㅎㅎ너무 뿌듯하고 좋네요.
다같은생수 22-12-16 15:07
   
풋살 7달이상 안해서 내장지방이 드륵드륵 올라온게 느껴졌었는데.
최근 두번 나갔다고 쏙 없어짐.. 한국인들이 유전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한 경우도 많이 있는거 같아요..
제 주위사람들도 살 금방금방 빼버림
마틴53 22-12-16 15:30
   
외국 나가봐도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날씬함...살찐사람 보기 힘듦...외국인들은 얼굴은 작은데 통이...어마어마...
다금바리365 22-12-16 15:58
   
대한민국 사람들은 먹는것에 비해 덜 찐거임
무한의불타 22-12-16 16:48
   
내가 3%로 라니 ㅋㅋㅋㅋ
조이랑 22-12-16 17:03
   
이 비만율이랑 평균 수명이랑 비례하는지 궁금하네요
일본은 현재 최장수 국가중 하나고, 미래에는 우리나라가 최장수 국가가 될거라고 하는데(이탈리아도
장수 국가로 알고 있고요) 당연하겠지만 상당히 관련성이 있어 보이네요
     
빛둥 22-12-16 17:17
   
일본보다 비만율이 더 낮아서 세계 최하의 비만율을 보이는(https://landgeist.com/2021/07/15/obesity-in-asia/) 국가로, 베트남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이 있는데, 이들 국가의 기대수명(Life expectancy)는 70세 중반 수준입니다.

물론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이런 나라들의 기대 수명이 세계최고 수준이 아닌 것은, 의료 보급문제가 부족한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비만율이 높은게, 개별적인 사람들의 수명 감소에 영향이 있긴 한데, 비만 외에도 각종 질병이나 안전문제, 교통사고 문제, 자-살 문제 등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다양해서, 명확한 비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중 22-12-16 17:27
   
유전적으로 가슴이랑 엉덩이가 빈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카이사르98 22-12-16 17:41
   
미국  잘보고있으면 늙으면 얼릉얼릉 가라~~
하는 방식으로 식품이 생산되는것 같음
고칼고지고당
MAXIMUM 22-12-16 18:03
   
유전자 영향도 있겠지만... 식습관, 식문화가 이런 차이를 결정하는듯

우리나라에서 정크 푸드라고 취급 받는 라면이나 떡볶이가 미국 가면 건강식 수준임
미국 정크 푸드는 정말 괴랄함. 당분 덩어리거나 기름 덩어리거나 둘 중 하나
옥수수 대국답게 액상 과당 범벅이고 거대한 낙농업 유지하기 위해 치즈를 모든 음식에 쳐 넣음
트로이전쟁 22-12-16 19:47
   
그냥 조상대대로 뭘먹고 얼마나 잘먹었냐가 체질을 좌우하는거

많이 먹어도 안찐다면 그건 조상들이 그만큼 잘 먹고 살았다는 뜻이래요

근데 우리나라 조상들 조선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대식가로 유명하죠 그러니 우리는 진짜 미친듯이 개처먹지 않으면 비만은 되지않음

근데 미국은 그냥 틴에이저 시절만 지나면 풀만먹거나 뚱뚱해지거나 선택해야됌 정상적으로 먹을라면 운동 겁나 하면서 살아야 하고
멀더요원 22-12-16 20:12
   
이탈리아  의외네...
사라다09 22-12-16 20:15
   
미국가서 놀랐던것

1. 집에 수영장이 있는 집이 많다.

2. 나무가 진짜 엄청 높다.

3. 대부분 우리나라 기준 비만이고 진짜 고도비만도 넘쳐난다.

4. 눈만 마주치면 인사한다. 그리고 아무한테 인사해도 웃으면서 다 받아준다.

5. 횡단보도에서는 차가 일단 무조건 다선다.

6. 피자가 못먹을정도로 짜고 엄청 엄청 크다. 그리고 식재료값이 싸다.

7, 건물들어가면 암내가 진동을 한다. 근데 10분정도 있으면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난다.

이정도로 느꼈던건데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네..94년도 기준임 너무 예전인가..ㅎㅎ

이때 환율이 달러당 850원이였나 그랬을거임
starb612 22-12-16 21:42
   
어떻게 uk가 3등이 될 수 있지?
토왜참살 22-12-17 13:44
   
후~~~ 재산으로는 3% 내에 못드는대
          비만으로는 내가 3%이내 속하는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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