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요.
자/살이라는 단어도 금지어에서 해제시켜야!

다른 사람 욕할 때, "자ㅅ하라~"는 식으로 사용하니까, 여러 커뮤니티에서 막아둘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각종 완곡 어법을 쓸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그러다가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된 겁니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단어가, 자ㅅ을 예방한다거나 줄인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히려 자ㅅ을 늘린다는 근거도 없고,

그냥 '자ㅅ'이라는 단어를 자꾸 사용하는 게 불편한 사람도 있으며, '욕'으로도 쓰이니, 그냥 현재처럼 '극단적 선택'이라는 단어로 바꿔쓰자고 일종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겁니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완곡어법은, 꼭 '극단적 선택'이라는 단어에서만 보이는 건 아닙니다.

'자X', '보X', '똥' 이런 단어들을 직설적으로 쓰기 힘든 상황이 있습니다. 그럴 때 '남성기', '여성기', '대변' 이런 단어를 써서 순화하죠.

비슷한 거라고 봅니다.

정신과 교수님이 보기엔 대부분 정신 질환자로 보였나 보오. 참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드네요 예.
보이스피싱등의 사기를 당해도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어찌할 수 없는 생활고에 찌들어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본인이 선택한 거 맞잖아

자-살도 선택이야.

암환자가 술이나 담배를 못 끊는 것처럼...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언젠가 부터 우린 너무 눈치 보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 같음....

가족 입장에서 단 하루도 있어보지 않는 군자님의 유가족에게 위로의 한마디..
"너의 아인 스스로 선택한게 아냐.. 상황이 여기까지 올 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한 니 탓이야..
음~~ㄴㄴ 외면하지마.. 인정해 니 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