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친하게 잘 지내고,
이것 저것 잘 챙겨주기도 하고,
밥도 자주사주면서 나름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기분이 엄청 안좋은 상황에서 나중에 와서 매너없이 굴길래 한마디 했더니 그 뒤로는 말도 안섞고 원수처럼 대하던 인간이 생각나네.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 개XXX
저건 누구의 문제도 아닌
가정교육을 하지 못 한 부모의 문제임
우리 어릴 적엔 손님 온다 하면 평소에 먹지도 못 하던 쌀밥에 진수성찬을 차려 드렸음
그래도 괜찮았던 건 손님도 염치를 알아서 고마움을 알고 받은 만 큼 돌려줬기 때문임
요즘 사람들 염치가 없음
그건 본인의 문제가 아닌
부모가 어릴 적부터 가정교육을 가르치지 않아서가 원인임
우리 자녀들에게는 염치를 반드시 가르칩시다.
원래 사람 본성이 그럼.. 가르친다고 해도 어딘가 불쑥 튀어나오기 마련이고 그 튀어나오는 조건과 상황도 가지각색임.. 진상색히도 쓰레기 색히도 다 자긴 명분이 있고 교육 잘 받았다고 착각하고 살기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그게 참인지 가짜인지 스스로도 알길이 없음..
당신이나 나나 난 정말 남에게 피해 안끼친다고 착각들 하지 말란 이야기임..
우리 사회 자체가 결과적으로 남에게 피해끼치며 사는 공간이고 그리 어울리는거임..
전 원래 거절 잘 못하는 착하디 착한 호구 측에 속한 인간이였음..
그냥 애초부터 딱 거절해야 함.. 그게 당장엔 서로가 불편하겠지만 금방 풀릴일이 됨..
그런데 호구들이 이걸 모르냐..
아주 잘 알고 있음.. 하지만 그리 못하는 이유가 상황이 자길 내몰리게 할때까진 움직이지 않는 수동적인 자세라서 그럼..
그런데 내몰리다 내몰리다 아주 지겨울 정도로 내몰리는걸 반복하게 되면 결국 애초부터 거절하는게 답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는걸 깨닫게 될거임
그래서 말하지만 그많은 손해를 봐가며 지겨울지경까지 가기전에 그냥 믿고 지금부터 저질러 보삼..
물론 감정을 가지고 대하면 안됨.. 그 사람의 악의적임과 고의성을 떠나 그저 본능적인것에 속하니 탓하기도 애매해서 그럼..
나와같은 호구들에게 진심어린 말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