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돈을 쫓아 도망친 핑계를 그럴싸하게 보여주려는 위선 일 뿐
그게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걸 그렇게 지나치게 포장하는 건 나쁘지.. 위선이니까
저 말을 옳다고 하게 된다면..
그 때의 다른 동료들도 물리학을 그만 둬야 맞다는 거고.. 못생긴 애들은 연애도 못한다는 얘기도 됨
서양 애들 핑계의 스테레오 타입임.. 나는 끝까지 가봤으니 됐다
그건 하나뿐인 좁은길을 죽어라 걸어야하고 지치면 도태되서 낙오되는 개발도상국식 마인드와, 조선시대 학문으로 도 닦았던 유학자 선비식 사고방식임.
저 사람은 단지 자신의 길에 최선을 다했지만 성취감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깨닳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다른 길을 간 것이라는 얘기임.
진짜 천재가 있긴 하죠
그런데 전 저 말에 동의 못 함
저 요산타라는 천재도 결국 정점까지 도달 시간이 빠를 뿐
정점에서 결국 정체기를 겪을 것이고 그 후로는 수학적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의 깨달음과
도움을 받아야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또 그 후로는 의지의 영역이 아닐까 싶은데..
저 이야기가 초.중등 학교라면 님 말이 맞을수도 있음
어렸을때 신체의 발육이 빨랐지만, 나중에 다 크고 보면 키나 덩치가 비슷한 경우가 있는것 처럼
어렸을때 뇌의 성장이 또래보다 빨라 덧셈 나눗셈등 학습이 빠른 아이들이 있음
사람들은 이걸 천재나 수재로 착각함.
고등학교 대학교 가면서 키가 그렇듯 또래와 비슷해지고, 이걸 천재성을 못 살려 줬다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냥 발육이 조금 빨랐을뿐 애초에 천재가 아님
님은 지금 이런 초중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을 이야기 하는 걸로 보임
저 요산타라는 천재가 도달한 곳은 시간만 빠른게 아니라 님이나 내가 평생을 노력해도 도달하지 못할 영역임
국대 축구선수의 축구 실력, 일반인은 평생을 노력해도 절대 다다르지 못하는것과 같은 이치임
적어도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의 수학은 경험이 쌓이면 발전합니다. 수학은 그냥 의지에 문제지 그다지 재능에 문제는 아닙니다. 단순한 계산에 흥미를 느끼고 풀이과정을 즐기게 되고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수학처럼 빨리 발전하는 과목도 없어요 많이 풀어보고 많이 고민한사람이 문제도 빨리 풉니다.
난 공학도이고 대부분의 공학분야를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1. 우주는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한데 그 경계는 없다?
2. 생명현상은 무엇인가?
3. 의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런 문제는 수학이 아니라 직관에 의한 지혜로운 해결이 필요한 것이다. 베이조스는 모든 학문이 노력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잘 못 알았다. 대부분은 해결되지만 아닌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