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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4 22:20
[기타] 한국 식사의 염분이 높은 이유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5,676  


한국 밥상의 특수성을 이해 못하고

꺼내놓은 반찬통 전부의 염분량을 조사해서임

 

실제로 먹는 양은 몇 젓가락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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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해봐 21-01-24 22:30
   
맞음 짜게 먹는거 아님
외국가서 음식 먹으면 미친 주방장 색히가
소금통을 통채로 던졌나 하는 느낌이 듬
정정이 21-01-24 22:39
   
흠.. 식판으로 계산하면 크게 무리 없을텐데
설마 저렇게 무식하게 계산했을까?
     
진실게임 21-01-24 22:46
   
식판 식사가 평범한 게 아니잖아요.
          
정정이 21-01-24 23:19
   
평범한것과 아닌것을 떠나서 저 만화속 실험이 사실인지 의문이 생긴다는겁니다.
한끼 식사에 반찬통에 들은걸 몽땅 넣어서 계산한 후 그래서 한끼 염분이 과하다고 판단했다?
어디 황색언론이나 뭣도모르는 유튜버가 떠들었다면 모를까 과학자들이
한끼 식사에 들어가는 반찬량도 생각 안해보고 통째로 넣어서 판단 했다는게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글쎄요. 전 저 만화의 주장이 되려 억측같네요.

물론 실제 실험데이터나 도표같은걸 예로 들며 근거를 제시했다면
한국 식사의 한끼가 염분이 과하다는 외국인들의 주장이 엉터리라고 말하는
만화속 주장을 납득하겠습니다만 그게 없으니 썩 근거있는 주장으로 보이진 않네요.

더불어 서양애들 음식 엄청 짠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우리 음식이 짜지 않다고 생각할 순 없습니다.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넘어선다면 더 짜고 덜 짜다는 차이만 있을 뿐 둘다 짠거죠.

마지막으로 식판 식사는 평범하지 않다?
글쎄요. 주장을 하려면 뒷받침할 근거가 있어야 하고 그 근거가 납득할만한 데이터에서 도출됐음을
입증해야 할텐에 그러려면 학생들이 매일 먹는 식판식사가 한끼 섭취량을 도출할
가장 쉽고 근거있는 데이터라고 실험한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설령 식판이 아니더라도 한끼에 들어갈 반찬량도 계산않고 반찬통째 넣어서 그렇다?
저는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해 만화에서 처럼 저정도로 상식밖의 실험을 했을것 같진 않고
그냥 만화에 재미를 주려고 과장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흐아앙 21-01-25 00:53
   
해당 만화의 내용이 맞습니다.
한국인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한끼에 올려져 있는 모든 반찬을 포함합니다.
실질 나트륨 섭취량은 통계보다 훨씬 낮아요. 그래도 뭐 엄청낮은건 아니지만.
나트륨 섭취량에서 가장 실질섭취량과 비슷한건 국밥류입니다.
국밥은 국물도 다마시고 밑반찬도 엥간히 다먹으니까
               
흐아앙 21-01-25 00:56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반찬에 있는 양념국물도 다 계산됩니다. 누가 햝아먹는 사람 있지 않는이상 그것도 실제 섭취 염분에 포함되지 않는거죠.
               
환승역 21-01-26 12:39
   
저 그림처럼 다 계산을 해서 한국인의 염분 섭취량이 세계 1등이라는 결론이 났던거죠.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개국 내에도 못듭니다.
Dionysos 21-01-24 22:43
   
ㄷㄷ
     
khikhu 21-01-24 22:46
   
렙업 포작 현장 발각!
     
뱃살마왕 21-01-25 00:52
   
애쓰심
신비루 21-01-24 22:49
   
우린 매운것도 있으면서 짭짤한 반면
제네들은 그냥 매우 짬.
육장 짬
태촌 21-01-24 22:52
   
국물에 소금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음식 제대로 해본 사람들은 다 알지....
각종 탕류, 국류 한그릇 가득 시원하게 들이키는데 먹으면서 짠 기운을 하나도 못느끼지만 소금이 몽창 들어가있지..
거기다가 김치는 말할 것도 없이 소금 덩어리고
각종 절임류, 조림류, 염장류....
그냥 소금에 푹 쩔어진 것들만 먹으니, ....소금 많이 먹는다는게 납득이 가는데
근데....서양 애들 음식 먹는거 보면 걔들도 소금 미친듯이 넣는단 말이야.....얘들은 짠맛 느끼는 기준이 우리랑 그냥 차원이 다르던데,,,
     
팬더롤링어… 21-01-24 23:26
   
다른 음식에는 소금을 뿌리지만 국에는 퍼 넣음..국한그릇에 들어가는 소금량을 대충 비교해 볼려면 자신이 설렁탕이나 곰탕에 얼마나 소금을 넣고 먹는지 비교해 보면 암...
영원히같이 21-01-24 22:57
   
우린 액젖이나 국간장 이런걸 쓰는데 외국은 ㅎㅎ
     
BTSv 21-01-24 23:02
   
젖...
     
비알레띠 21-01-24 23:21
   
액젖은 우유같은건가요? ㄷㄷ
     
팬더롤링어… 21-01-24 23:27
   
국간장은 간을 맞추기 보다는 맛을 내기위해서 씁니다,,
로마전쟁 21-01-24 23:27
   
밥먹을때 국을 자주 먹어서 그렇다고 들은것 같은데

국이 염분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밥먹을때 국 안먹고 반찬만 먹으면 염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함
kmmms 21-01-24 23:32
   
서구권 음식 보면 보통 소금위주로 맛을 내서 그런지 체감적으로 훨씬 짜게 느껴집니다.
같은 음식인데도 우리나라와 달리 혀가 약간 얼얼해질 정도로 짜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가지 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1. 서구권 음식이 우리나라 음식보다 훨씬 짜고 염분이 높다
또는
2. 서구권 음식이 훨씬 짠 것 처럼 느껴져서 염분이 높은것 처럼 보이지만
우리나라 음식은 단맛이나 다양한 양념 등으로 짜지 않게 느껴지게 하기때문에 체감적으로 덜 짠것 같지만
실제 염분은 서구권보다 더 높다.

이건 진짜 궁금하긴해요. 명백하게 서구권 음식이 훨씬 짜게 느껴지는건 팩트인데
우리나라 음식 염분이 높다고 하니 의문입니다.
     
흐아앙 21-01-25 00:54
   
만화내용이 맞아요~
한국인들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저런식으로 따지기 때문에
실질섭취량 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호에에 21-01-24 23:42
   
기본적으로 소모량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김장이나 국에 들어갔다가 버리는 소금 양도 상당함. 미국 음식 먹으면 한국 음식 짜다고 못 함. 그리고 소금이나 기름, 설탕, 건조 등 음식은 보관을 위한 수단도 큰 몫을 함.
5000원 21-01-25 01:12
   
기존 다른 여러 나라의 염분 섭취량 계산법 = 소변 검사법.

한국의 염분 섭취량 계산법 = 기억 회상법.

짤의 내용이 다소 과장이 있을순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님.
라라빠 21-01-25 02:49
   
난 워낙 싱겁게 먹었더니
피검사에서 나트륨수치가 너무낮으니
좀짜게 먹으라던...
     
산사의꿈 21-01-25 09:03
   
하튼 돌팔이들이 문제임 자꾸 저염식하라고 권장함..
그건 고혈압 환자나  성인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해당사항이 있는데...

전체 일반화 시켜버림
소화가 잘 안되면 반드시 체크해봐야 돼요. 내가 저염식을 하고있는지..
소화의 절대 요소중에 소금이  들어갑니다.
소금을 너무 안먹으면 소화장애가 생겨요.

저염식을 너무 맹신하면 안되는..
산사의꿈 21-01-25 09:12
   
물 2리터씩 먹으라고 권장하고 그랬는데 염분이 포함되지 않은 물은 흡수가 떨어진다고함
오히려 너무 많은 물을 먹으로써 혈액내 염분을 떨어뜨리는..
그래서 좋은 소금을 물에 타서 먹으라던..
유툽에 보면 관련 영상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융용소금이 인기라던..

시부레 몇년간 저염식을 했는데 이상하게 소화가 안됨 알고봤더니 너무  저염식을 해서 그런 ㅋㅋ
뭐든 적당하게 먹고 맹신하는 건 금물..

근데 현재 평소 집밥이나 식당에서 섭취하는 음식으로 소금은 충분히 섭취하는 거 같음..
그걸 감안해서 약간 줄인다 정도가 맞는거 같은..

그냥 작정하고 저염식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
저염식 하면서 물까지 많이 먹으면 문제가 생기겠죠.
줄리엣 21-01-25 11:49
   
미국 치즈 드셔 보셨나요? 느끼한건 둘째 치고 엄청 짜서 그걸 상쇄시켜줄 빵이 없으면 못 먹겠더군요.. 염도가 거의 소금을 한움큼  입에 털어 넣은것 같아요.. 제가 볼땐 한국음식 짠거는 미국보단 덜한듯 한데요...
빨간단무지 21-01-26 01:18
   
텍사스 가서 피자 한조각 먹었다가 혀가 마비 될 뻔 했습니다.
아니 군대때 아래 남은 국들 긁어 넣어줘서 소금 깔려있는 게 보일정도였던 미역국 보다 더 짜더군요.

도대체 피자에 뭘 때려박은건지... 혀가 마비 될 정도로 짜나 싶었네요.
배고파서 미칠 지경이라 두조각 겨우 먹었지 한국이었으면 바로 쓰레기통에 때려박았을 겁니다.

한식이요? 나트륨 많은 거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몇 첩반상 이런 식으로 나오는 진짜 한식 집의 경우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한 칼륨이 풍부한 음식들이 항상 끼어있죠.
한식에 김이나 해조류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심지어 칼륨이 많은 들은 채소도 겁나 많죠.
나트륨 범벅이라는 김치는 배추나 무같은 채소가 메인이고, 양념도 채소 범벅이죠.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만큼 배출도 많이 되는 것이 한식입니다. 물론 뭐든지 과한 양을 먹는 것은 좋지 않죠.
     
하관 21-01-28 16:03
   
오오, 저도저도
달라스에서..
피자시켜 먹었는데.. 왜 콜라가 2리터나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미국 다른데선 먹었을땐 짜다고 못 느꼈었던거 같는데.. 더운곳이라 그런가.. 싶었음.
버벅이010 21-01-27 03:07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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